최종편집 : 2023-02-06 18:47 (월)
하이난 싼야 플러스 알파 여행지
상태바
하이난 싼야 플러스 알파 여행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12.22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늘 끝 바다 끝 별천지 '하이난'⑤

[투어코리아] 여행을 하다보면 시간에 쫓기기도 하지만 때론 시간이 조금 남을 때도 있다. 이렇게 남는 시간에 계획에 없던 산책에 나서는 재미도 여행의 묘미다. 만약 하이난 싼야 도심에서 여유시간이 난다면 가볼 곳을 소개한다. 낮과는 또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야경, 번화가, 요트 등 소소한 재밋거리가 가득하다.

 

대동해에서 요트 타고 싼야의 변화를 보다

대동해 선착장에서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보는 것도 좋다. 요트에서 특별한 공연이나 파티 등 즐길거리는 다소 부족하지만 내리쬐는 햇볕아래 시원스레 바다를 가로 지르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싼야의 변화상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두바이처럼 인공섬을 만들어 그 위세 호텔·리조트, 국제회의장에 들어설 세련된 건물들, 해안선 따라 곳곳에 들어선 고급 호텔·리조트, 고층 현대식 건물 이면에 잘 드러나지 않았던 허름한 건물들 등을 모두 담을 수 있다.

▲ 대동해 요트 타고 싼야의 변화를 둘러보자.
▲ 대동해 요트 타고 둘러본 싼야의 리조트와 새로 들어건 건축물들

 

최대 번화가 푸싱제

대동해 요트 선착장 인근에는 싼야의 최대 번화가인 ‘푸싱제(步行街 보행가)’도 있다. 우리의 명동거리처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맥도날드와, KFC 등 페스트푸드점을 비롯해 화장품 가게, 지역 특산품인 나무와 진주 등을 가공해 만든 팔찌, 목걸이 등 각종 액사서리, 기념품 등을 파는 상점, 레스토랑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쇼핑 보다는 한번 쓱 둘러볼만 하다. 선물용으로 망고 등 열대 과일로 만든 잴리 등을 구입해도 좋다.

▲ 푸싱제
▲ 푸싱제

 

낮과는 또 다른 매력 물씬 싼야강 보행교(步行乔)

푸싱제 인근 싼야시내를 가로지르는 강을 따라 산책을 즐겨도 좋다. 우리나라의 한강 같은 곳으로, 강가를 따라 난 길을 따라 휴식을 즐기는 현지인들을 좀더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밤이면 인근 건물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들로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강을 따라 건물들의 빛이 물 위에 그대로 비쳐 한층 운치를 더한다.

▲ 싼야 야경

걷는 내내 곳곳에서 비보이 춤을 추는 10대들, 중장년층이 단체로 함께 춤을 추는 모습 등 자유로운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마치 용의 긴 몸통 같이 생긴 독특한 모양의 다리 보행교(步行乔)도 눈길을 끈다. 다리는 형형색색 수시로 다른 빛을 뿜어내고, 그 빛은 물가에 고스란히 투영돼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보행교는 말 그대로 차가 다니지 않고 사람들만 다니는 다리로, 데이트하는 연인,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이들과 이러한 분위기를 즐기는 젊은이들로 활기 넘친다.

▲ 싼야 보행교 야경

 

‘환상적인 버라이어티 쇼’ 그 화려함에 반하다!

하이난 여행의 백미 ‘쇼’ 타임을 즐겨보자. ‘송성가무쇼’와 ‘라스베가스쇼’ 등이 있는데, 이번에 본 공연은 뷰티 크라운호텔에서 공연되는 ‘라스베가스쇼’다. 환타지같은 때론 몽환적인 영상미와 함께 펼쳐지는 배우들의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공연은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시선을 꼭 붙들어 놓는다.

▲ ‘환상적인 버라이어티 쇼’

공연만으로도 환상적인데 여기에 서비스와 마술이 교묘하게 잘 섞여 공연 재미를 배가시킨다.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사이 쇼가 끝나니 아쉬움에 환호와 갈채가 절로 쏟아진다. 쇼 타임 후 관객을 무대에 올려 함께 춤추는 등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환상적인 버라이어티 쇼’

 

여행 TIP

중국과는 전혀 다른 이국적 분위기의 하이난. 하이난 섬의 면적(3만4,300㎢)부터가 예상을 벗어났다. 중국 본토 최남단에 있어 흔히 우리나라의 제주도(1,849㎢)와 비교되지만, 면적은 무려 18.6배나 차이가 난다. 무려 대한민국(9만9,720㎢) 면적의 1/3이나 되는 거대한 섬. 때문에 타원형 모양의 섬은 열대와 아열대 두 개 기후가 동시에 존재한다. 열대와 아열대 지역의 기온은 기본 5~7도 정도 차이를 보인다. 관광지가 몰려 있는 하이난 남쪽 끝에 있는 땅끝도시싼야는 열대기후인 반면, 북쪽 끝에 있는 하이커우는 아열대 기후다. 공항도 싼야와 하이커우시 2곳에 있어 여행 목적지에 따라 선택해 갈 수 있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 ‘환상적인 버라이어티 쇼’
▲ ‘환상적인 버라이어티 쇼’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