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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태국은 '쏭끄란 축제'로 들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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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태국은 '쏭끄란 축제'로 들끓는다 !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03.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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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서로에게 물을 뿌리고 맞으면 복이 들어와요!”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즐기는 태국의 대표 축제 ‘쏭끄란’이 4월 9일부터 21일까지 방콕을 비롯해 태국 전역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산스크리트어로 ‘움직이다’라는 뜻을 가진 쏭끄란은 태국의 새해를 알리는 축제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축복해주는 행사이다.

축제는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펼쳐지는데 그 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방콕 방람푸(Banglumphu), 카오산 로드(Khao San Road)에서는 물 뿌리기 행사가 가장 성대하게 치러지며, 왓포 사원(Wat Pho)과 나가라피롬 공원(Suan Nagarabhirom) 등 방콕 내 4개 지역도 축제로 들끓는다.

치앙마이에서는 시내 주변에서 펼쳐지는 멋진 퍼레이드를 비롯한 축제 오프닝, 불상과 어른들께 정화수를 뿌리는 의식 등 다양한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쏭끄란 축제는 방콕을 비롯해 태국 전역의 12곳에서 펼쳐지는데 지역에 따라 색다른 축제를 선보인다.

◆ 방콕 쏭끄란
4월9일부터 15일까지 왓포 사원(Wat Pho)과 나가라피롬 공원(Suan Nagarabhirom)에서 태국 4개 지역의 다른 쏭끄란 축제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태국 음식과 디저트가 판매되고 문화 공연도 열린다.

방람푸(Banglumphu)와 카오산 로드(Khao San Road), 프라 아팃 로드(Phra Athit Road), 산띠차이 쁘라깐 공원(Santichai Prakan Park) 등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 치앙마이 쏭끄란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는 쏭끄란 축제가 성대하게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여행객들은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멋진 퍼레이드를 비롯한 축제 오프닝을 구경하고 불상과 어른들께 정화수를 뿌리는 의식에도 참여할 수 있다.

태국의 고대 북부 문화유산인 란나 스타일의 문화 공연과 전통, 북부 음식도 맛볼 수 있다.

◆ 수코타이 쏭끄란
수코타이에서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축제가 열리며 수련 수사의 사제 서품식을 볼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 퍼레이드, 음식과 바자회도 열린다.

전형적인 태국 문화와 전통을 접해보고 싶다면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아유타야 쏭끄란
태국의 고대 도시였던 아유타야에서는 4월 13일 여러 곳에서 성대한 이벤트가 열린다.

불교식 보시를 경험해 보고 코끼리가 물을 뿜는 독특한 쏭끄란도 즐길 수 있다.

몬족 스타일의 쏭끄란 행사와 의식도 색다른 구경거리다.

◆ 촌부리(파타야)쏭끄란
촌부리 지역의 축제는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꼬시창, 방센, 파타야, 시마하라차에서 열린다. 특히 ‘꽁 카오(Kong Khao)’라고 불리는 종교의식이 볼만한데, 이는부처 이미지 띄우기, 불상 목욕시키기 등이 행해지는 태국의 새해 행사이다.

‘반드시 볼거리(must to see)’로는 꼬시창에서현지인 남자가 여자를 바다로 옮겼다 데려오는 전통이다. 이 행사 뒤에는 전통 춤이 이어진다.

◆ 푸껫 쏭쓰란 축제 :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빠똥 해변에서 불상에 경의를 표하는 의식을 구경하고 정화수로 웃어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송끄란 축제는 콘켄, 나콘 파놈, 넝 카이, 수판 부리, 나콘 시 탐마랏, 핫야이 등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로마 공원(Loma Public Park, 돌고래 공원)과 항구, 정실론 프라자(Jungceylon Plaza)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ongkran.net),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02-779-5416~8 (ext.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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