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09-28 22:04 (수)
별빛이 흐른다~ 흥겨움이 넘친다~ 로맨틱 분위기에 매료 된다!
상태바
별빛이 흐른다~ 흥겨움이 넘친다~ 로맨틱 분위기에 매료 된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11.09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엔나 크리스마스마켓
 

[투어코리아]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왔다. 이 무렵(11~12월) 최고의 여행지로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을 꼽는 이들이 적지 않다. 좌판이 들어선 장터가 그대로 최고의 여행 명소로 거듭나 전 세계 여행자들을 끌어들이는 데에는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

별빛이 흐르는 듯 로맨틱한 불빛이 사방을 감싸며 그 속을 걷는 것만으로 설렌다. 흥겨운 캐럴이 거리마다 흘러 절로 기분을 들뜨게 하고,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과 기념품, 선물을 고르며 마켓을 어슬렁어슬렁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족감을 꽉 채워준다. 침샘 자극하는 각종 거리 음식들은 물론 따끈한 와인 한잔에도 기분은 수직상승이다. 여행자 매료시키는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떠나보자.

 


오색빛깔 낭만에 여행자들도 사르르~

연말, 예술가 음악 선율 넘치는 낭만도시 비엔나가 한층 더 로맨틱한 불빛으로 물든다. 오색빛깔 바다가 물결치는 듯 거리마다 영롱한 빛이 반짝인다. 고집불통 스크루지 영감의 마음도 녹일 만큼 매력적인 이 모습에 현지인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끌어당긴다.

실제 지난해(2015년) 비엔나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은 사람은 8백만 명 이상에 달한다. 11월부터 12월까지 비엔나 시청앞 광장,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 쉔부른 궁전, 벨데데레 궁전, 스피텔베르크 등 22개 크리스마스마켓과 천 개 이상의 좌판이 벌어져, 이 시즌 비엔나 어디서든 로맨틱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반짝이는 불빛들, 아기자기 예쁜 장식품들, 트리 장식 방울, 비즈왁스캔들, 군침 돌게 하는 음식과 핫초콜릿, 멀드 와인, 펀치 등등 활기찬 마켓 분위기와 그 곳을 오가는 상기된 표정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유쾌해진다.

 

마법 같은 시간 선사하는 2백50만개 전구

마법 같은 시간의 시작은 11월의 마지막 날이다. 모든 크리스마스 라이트가 점화되면 20km에 달하는 거리를 빛내는 약 2백50만개의 LED전구가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의 풍경을 만들어 낸다.

크리스마스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쇼텐링(Schottenring)’에 위치한 초대형 트리다. 트리는 건물의 19층 높이에 달하는 60m정도로, 오로지 전구로만 이루어져 있어 시시각각 황홀한 빛을 내뿜으며 시선을 사로 잡는다.

또 ‘그라벤(Graben) 거리의 초대형 샹들리에’와 ‘로텐투름(Rotenturm) 거리의 거대한 빨간 장갑’도 빼놓을 수 없다. 각양각색의 반짝이는 장식들이 40여개에 달하는 비엔나의 거리를 빛낸다. 이 풍경은 여행객을 홀리며 절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한다.

 

22개 크리스마스마켓 골라 가는 재미 누리자!

22개의 크리스마스마켓이 들어서는 비엔나. 비슷한 듯 조금씩 다른 특색을 느낄 수 있다. 매일 하나씩 돌아가며 구경하면 좋겠지만, 여행자에겐 사실 쉽지 않은 일. 그렇다면 놓치면 아까운 비엔나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딜까.

비엔나관광청이 추천한 대표적인 크리스마스마켓은 비엔나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라트하우스플라츠(Rathausplatz) 크리스마스마켓’과 ‘프라이융(Freyung) 크리스마스마켓’이다.

 

* 라트하우스플라츠 크리스마스마켓

비엔나 최대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라트하우스플라츠 크리스마스마켓’이다. 11월 11일부터 12월 26일까지 한 달 넘게 열리는데, 이 곳에선 아름답게 꾸며진 트리와 150여 개의 좌판들이 로맨틱한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시청 앞 크리스마스트리는 수백 개의 전구로 꾸며져 그 위용을 뽐내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올해 11월 11일부터 12월 24일까지 라트하우스플라츠와 주변 공원에 4,500㎡미터 규모의 스케이트장이 설치돼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스케이트 대여가 돼 부담 없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또 이 곳에서 주중 저녁에는 컬링도 즐길 수 있다.

또 링스트라세의 입구부터 크리스마스마켓까지 8m 높이, 20m 넓이의 아치웨이가 24개의 전구로 꾸며지며 12월 1일부터 한개씩 불이 켜진다.

마켓을 돌아다니며 각종 디저트, 소시지, 다양한 음식과 펀치, 멀드 와인 등을 맛보는 것도 크리스마스마켓 여행의 묘미다.

시청 안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마련된다. 어른들이 크리스마스 카페에서 쉬는 동안 아이들은 산타에게 편지를 쓰는 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고 아트 크래프트 활동 등 다양한 워크숍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소 : Rathausplatz and Rathauspark, 1010 Vienna
일정 : 11월11일-12월26일: 일-목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금토 오전 10시-오후 10시,
      12월 24일 : 오전 10시-오후6시
홈페이지 : www.wienerweihnachtstraum.at

 

* 프라이융 크리스마스 마켓

오랜 전통이 느껴지는 크리스마스마켓을 경험하고 싶다면 ‘프라이융 크리스마스마켓’으로 가면 된다. 1772년부터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리기 시작한 유서 깊은 곳으로, ‘올드 비엔나 크리스마스마켓’으로 통하는 곳이다. 크고 작은 이벤트들도 벌어져 즐
거움을 선사하다.

특히 마켓이 열리는 프라이융은 비엔나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아름다운 불빛까지 더해져 한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켓에선 와플이나 따듯한 사과음료, 펀치, 핫초콜릿 등으로 몸을 녹이며, 다양한 종류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 장난감, 성탄화, 유리공예품, 도자기 등 수공예품과 예술작품 구경하는 재미에도 빠져보자. 이 곳에선 매일 오후 음악공연이 열리고, 주말이면 수공예품 제작 시연도 열려 재미와 흥겨움을 더해준다.
주소 : Freyung, 1010 Vienna
일정 : 11월18일 – 12월23일 : 매일 오전10시-오후9시
홈페이지 : www.altwiener-markt.at

 

* 크리스마스 분위기 더해주는 천상의 선율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서는 1년 내내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지만, 1년 중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엔 거리마다 음악의 선율이 흘러넘친다. 크고 작은 콘서트가 연이어 펼쳐지기 때문.

프라이융 크리스마스 마켓과 쇤브룬 궁전 크리스마스 마켓 등 대부분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합창단과 브라스밴드의 노래 소리가 울려 퍼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해준다.

무스(MuTh) 콘서트홀에선 빈소년 합창단의 노래를 만날 수 있고, 시청에서 열리는 국제 재림절 음악제(International Advent Singing Festival)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온 합창단이 참여해 민속음악, 가스펠, 캐롤을 선사한다.

로브코비츠 궁전(Palais Lobkowitz)의 호화로운 에로이카홀에서도 ‘클라망시크 콘서트(Clemencic Consort)’가 열려 바로크풍의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고, 바로크풍으로 지어진 성 안나교회(Annakirche)에서도 비엔나 클래식 음악부터 크리스마스캐롤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트럼펫 소리가 울려 퍼진다. 성 슈테판 성당(St. Stephen's Cathedral)과 미노리텐교회(Minoritenkirche)에서도 크리스마스 이전 한 주간 재림절 콘서트가 열린다.

이 시즌 비엔나 어디에서는 음악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어 비엔나를 더욱 낭만 가득한 도시로 채워준다.

 

<사진 비엔나 관광청 제공>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