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한국관광공사가 10일과 11일 양일간 UAE 아부다비에서 한국 의료관광의 우수성 홍보 및 의료한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2016 UAE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Korea International Medical Tourism Convention)’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16개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등 총 28개 기관이 참가하며, 신상품 기획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과 의료관광 체험부스 운영, 다양한 의료관광 방한상품 소개를 통한 실질적 방한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도모한다.
또한 전통공연, 한복체험 등 한국문화를 함께 소개해 중동지역에 의료한류 바람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10일에는 중동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대사증후군, 근골결계 질환, 암 등의 질환을 중심으로 서울 아산병원, 삼성 서울병원, 우리들병원, 자생한방병원 등 국내 굴지의 병원들이 실제 중동 환자 치료 사례를 발표하는 컨퍼런스를 진행, 타 경쟁국과 비교되는 한국 의료관광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부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11일까지 소비자 대상 무료진료상담과 한국 전통공연, 한복 체험 등의 부대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 권병전 K-관광상품실장은 “UAE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은 연평균 의료관광객 증가율이 5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라며 “특히 UAE 방한 의료관광객의 경우 1인당 평균 진료비가 1,503만원에 달해 전체 평균 진료비 225만원의 6배가 넘는 고부가가치 시장이다”고 시장 가치를 부여했다.
이어 권 실장은 “아직 한국 의료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중동 지역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의료관광 목적지로서 선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