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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매력 가득한 슬로베니아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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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매력 가득한 슬로베니아로 오세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6.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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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속 고현정·조인성의 로맨틱 여행지①
▲ 류블랴나(Ljubljana)

[투어코리아] “EU국가 중 4번째로 작은 나라 슬로베니아는 한반도 면적의 11분의 1에 인구도 200만 명 정도로 작은 나라지만 알프스와 아드리아해, 파노니아 평원, 카르스트지형 등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지형을 갖춘 곳입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매력이 가득한 슬로베니아로 오세요.”

슬로베니아의 여행 매력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지난 5월 방한한 슬로베니아 관광청 카르멘 노바리치(Karmen Novarlic)는 슬로베니아의 가장 큰 매력으로 다양성을 꼽았다.

▲ 슬로베니아 관광청 카르멘 노바리치(K ar me n Novarlic)

EU국가 중 알프스와 아드리아해, 파노니아 평원, 카르스트지형 등을 모둔 갖춘 곳은 슬로베니아가 유일하다는 것. 이러한 다양성만으로도 슬로베니아를 찾을 이유는 충분하다고 전했다.

또한 카르멘 노바리치는 슬로베니아 여행키워드로 ‘푸르른(Green)’, ‘활동적인(activity)’, ‘건강한(Health)’ 등 3가지를 꼽았다. 푸르른 자연 속에서 하이킹, 낚시, 동굴탐험, 스키, 와이너리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득하고, 물이 맑아 온천도 풍성해 건강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것.

이런 매력이 한국에도 조금씩 알려지면서 슬로베니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도 증가 추세다. 슬로베니아는 찾는 한국 관광객은 지난해(2015년) 9만2,021명으로, 전년(6만1,978명)대비 48.5%나 늘었다.

한국인이 놓치면 안 될 슬로베니아 추천 여행지로 카르멘 노바리치는 ‘2016 유럽의 녹색 수도’로 선정된 수도 류블랴나(Ljubljana)와 블레드(Bled)호수, 포스토이아 동굴(Postojna Cave), 그리고 피란(Piran) 등을 꼽았다.

▲ 포스토이아 동굴(Postojna Cave)

또한 슬로베니아는 온천수와 광천수가 솟아나는 87곳의 샘이 있어 온천과 스파를 즐길 수 있으니, 꼭 한번쯤 슬로베니아의 온천을 경험해 볼 것을 권했다.

카르멘 노바리치는 “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 배경지로 슬로베니아가 등장하면서 한국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드라마뿐만 아니라 여행사들과 협조해 슬로베니아 관광매력을 알리고 여행상품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슬로베니아를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슬로베니아관광청 추천 여행지

블레드(Bled)호수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 만들어진 블레드 호수는 슬로베니아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곳이다. 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여 호수 경치가 아름다운 이 곳은 예로부터 유럽 귀족들이 별장을 짓고 머물며 휴양을 즐겼던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 블레드 호수 한 가운데 있는 블레드 섬도 인기가 높다.

전통 나룻배 플레트나(Pletna)를 타고 섬에 들어가면 성모승천성당에서 소원을 이뤄 준다는 ‘행복의 종’을 볼 수 있다. 이 섬은 웨딩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절벽 위에 있는 블레드 성에서는 환상적인 블레드 호수의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 블레드(Bled)호수

포스토이아 동굴(Postojna Cave)

카르스트 지형학의 발상지인 슬로베니아에는 1만개가 넘는 카르스트 동굴이 있고 20개의 동굴이 관람용 동굴로 조성돼 있다. 그중 가장 크고 대표적인 동굴 ‘포스토이아 동굴’은 지난 1818년 처음 발견된 이후 200여 년간 수많은 황제, 왕, 예술가, 과학자 등을 포함해 3천600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슬로베니아의 대표 관광지이다. 길이가 2만570m에 달하는 동굴엔 수백 년간 걸쳐 생긴 종유석과 석순이 장관을 이룬다. 지하 동굴을 관람기차를 타고 둘러볼 수 있다. 동굴투어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동굴 인근에 수직 123m 절벽에 들어서 있는 ‘프레드야마 성’도 볼거리다.

▲ 프레드야마 성(Predjama Castle )

사랑스런 도시 ‘피란(Piran)’

슬로베니아 남서부에 있는 휴양도시 ‘피란’은 아드리아해와 오래된 중세도시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크로아티아의 남쪽, 이탈리아의 북쪽과 접하고 있는 피란은 중세시대 베네치아 공국의 지배를 받은 영향으로 베네치아풍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이 중세 건축물을 둘러보며 좁은 골목길을 누비는 재미도 쏠쏠하다.

게다가 아드리아해의 멋진 풍경을 눈에 담으며 해변 따라 산책을 즐기는 재미도 가득하다. 피란에서 1km 정도 떨어진 곳에 보다 현대적인 리조트 휴양도시 포르토로즈(Portoroz)가 있다. 장미의 항구라는 뜻의 이 도시의 상징은 ‘장미’로 5월 장미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 피란(Pi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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