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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으로 부딪히며 체험하는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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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으로 부딪히며 체험하는 ‘호주’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5.11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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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신나는 테마파크 VS 자연 속 힐링 여행!④
 

[투어코리아] 안전은 기본으로 챙기며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온 몸으로 부딪치는 체험 위주의 가족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호주’가 답이다.

*시드니 청정 자연 탐방!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에 올라 청정한 자연과 함께 전설로 이어지는 이야기 재미에도 빠져보자. 에코 포인트에서는 ‘주술사 아버지가 마왕에게서 세 자매를 보호하기 위해 돌로 만들었다’는 원주민 전설 속의 ‘세 자매 봉’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푸른빛을 띄며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는 블루마운틴 전체를 돌아보고 삼림욕을 하면서 호주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해보자. 블루마운틴을 감상하는 또 다른 방법은 기네스북에도 등재돼 있는 탄광 레일을 개조한 52도 경사의 궤도열차 타는 것. 궤도열차 타고 울창한 삼림 속을 수직하강은 스릴 그 자체다.

또 블루 마운틴의 거대한 숲 속 산책길을 따라 설치돼 있는 544m케이블카를 타는 방법도 있다.

* 시드니 근교 ‘포트스테판’에서 몸과 마음을 내려놓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있는 항구도시 ‘포트스테판’은 시드니의 동부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약 200km 정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시드니에서 차로 약 2시간 30분만 이동해도 부담 없이 닿을 수 있다. 특히 푸른 해변과 환상적인 사막을 동시에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온 몸으로 자연과 부딪히며 체험하기 좋은 곳이다.

 

해변에서 카약, 서핑, 스쿠버다이빙, 수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야생 돌고래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돌핀 크루즈’를 타볼 수도 있다. 시원하게 바다 물살 가르며 솟아오르는 돌고래 모습은 아이들 눈이 둥그렇게 뜨고 눈길을 돌리지 않을 만큼 장관이다.

또 바다 가까이에 있는 사막지대에서는 스릴 만점 모래썰매를 타는 재미, 사륜구동 오토바이인 쿼드바이크를 타고 모래사막을 질주하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 골드 코스트 열대 과일 농장 영어 투어

42km의 끝없이 펼쳐지는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해변 휴양 도시 ‘골드 코스트’에선 호주인들과 직접 이야기하고 배울 수 있는 영어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특히 에코 여행지로 유명한 ‘열대 과일 농장(Tropical Fruit World)’에선 호주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50여종의 열대 과일을 돌아보는 농장 투어도 해볼 수 있다. 앙증맞은 미니기차를 타거나 리버 크루즈를 타고 정글 탐험을 할 수도 있고, 캥거루와 농장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다양한 열대 과일을 맛볼 수도 있다.

 

또 호주 야생동물들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자연 학습장 ‘커럼빈 야생조류 보호구역(Currumbin Wildlife Sanctuary)’은 호주 대표 에코투어 방문지로, 캥거루, 코알라, 에뮤, 딩고, 파충류 등 1,400여종이 넘는 호주 토종 야생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아침과 오후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시간이 되면 수천 마리의 아름다운 새들이 모여들어 사람들의 어깨, 머리 등에 내려앉는 장관이 펼쳐진다. 무료로 운행되는 꼬마 기차를 타고 공원 전체를 둘러 볼 수도 있다.

 

<사진 홍콩관광청, 괌 정부 관광청, 말레이시아관광청, 싱가포르 관광청, 호주관광청, 내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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