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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 이천시장 “세계인들에게 기억되는 도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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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 이천시장 “세계인들에게 기억되는 도자 만들겠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5.02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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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변돈 이천시장이 축제장을 찾아 엄지에 앙증맞은 도자기들 끼고 '굿'을 외치고 있다.

[투어코리아] '제30회 이천 도자기축제'가 지난달 29일 이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성대하게 막이 올랐다. 도자기 축제는 5월 22일까지 계속 이어지며, 축제장에 나오면 도자기 전시판매, 각종 체험행사, 공연 등과 함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 이천 도자기 전시

이날 개막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국내 지자체 및 미국, 일본, 중국, 라오스 등 국외 축하사절단,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현장에서 조병돈 이천 시장을 만나 이천도자축제가 지향하는 바를 들어 봤다.

▲ 외국 도자 작가와 환담하는 조병돈 이천시장

Q: 이천이 도자기로 자리매김하게된 배경은?

A: 이천은 1000년 전부터 도자를 빚던 도시인데, 조선시대에 들어와 전부 폐허가 됐었다. 이천에서는 이를 되살려 도자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테마로 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청자가 바로 이천에서 재현됐다.

▲ 축제장에서 도예체험에 열중하고 있는 서울 반포초등학교 김도윤 어린이

Q: 앞으로 이천 도자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싶은가

A: 이천도자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도자로 발돋움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올해 축제 주제를 ‘지나온 30년! 나아갈 30년'으로 정한 것도 세계인들에게 기억되는 도자기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우리 이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이기도 한데, 현재 세계 속의 명품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역사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

▲ 서울 방배동에서 온 김나윤 어린이가 도예그림체험을 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이번 도자축제 기간에 세계도자기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세계 도자도시들과 함께 발전해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나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리고 관광객들께서 “이천도자 괜찮다! 볼거리도 많네! 체험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아 너무 좋다”하며 흡족해 하시는 것을 보니 내 마음도 즐겁다. 아마 이분들께서는 이천도자축제를 자주 찾으실 것으로 본다.

▲ 물레 성형

Q: 여행주간을 맞이애 많은 관광객들이 이천도자축제를 찾을 수 있도록 말씀 한마디.....

A: 여행주간에 어린이날도 들어 있는데,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도자기 축제장에 나오셔 아이들과 함께 도자기를 빚고, 도자에 그림 그리는 체험을 하시면 좋을 것 같다.

그동안 축제를 개최하면서 많은 아이들이 부모와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번에도 그러한 모습을 많이 보았으면 한다. 아마 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축제장에 나오셔면 각종 체험을 즐기며 함께 시간을 보내시다 보면 “이천에 오길 정말 잘했구나”하는 느낌을 가지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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