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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지구촌 축제, 즐길거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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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지구촌 축제, 즐길거리 가득~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1.03.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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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GP 세일 2011

‘말레이시아 GP 세일 2011(Malaysia Grand Prix Sale 2011)’ 쇼핑축제가 3월 6일부터 4월 11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4월 8~10일 열리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행사인 F1 그랑프리 ‘2011년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안 포뮬러 원 그랑프리’에 맞춰,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와 관광 수익 창출을 위해 진행되는 쇼핑 축제다.

▲사진-말레이시아관광청 제공

이 기간 평소 세일하지 않는 브랜드들의 프라이빗 세일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품목들이 할인 판매된다. 특히 세일 행사가 드문 고급 로컬 브랜드인 British India나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인기 글로벌 브랜드인 Zara, Top Shop 등의 클리어런스 세일 기간과도 맞물리기 때문에 세일 폭이 더욱 커진다.

말레이시아 여행을 떠난다면, 쇼핑의 최적기인 GP세일 기간을 공력하자. 레이싱의 짜릿한 감동과 쇼핑의 즐거움을 함께 선사할 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단, F1 시즌에는 쿠알라 룸푸르 시내의 3~5성급 호텔들의 예약이 오래 전부터 마감돼 있다. 때문에 쇼핑만을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F1 경기 시즌이 시작되기 이전인 세일 초기에 방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터키 이스탄불 쇼핑 페스티벌

터키의 이스탄불 쇼핑 페스티벌(Istanbul Shopping Festival)이 3월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개최된다.

▲사진-터키관광청 제공

이번 쇼핑 페스티벌 기간에는 탁심(Taksim), 니샨타시(Nişantaşı), 시슬리(Şişli), 바르크쿄이(Bakırköy), 바하닷(Bağdat) 거리와 그랜드바자(Grand Bazzar), 이집트바자(Egyption Bazaar) 등의 전통시장에선 콘서트, 패션쇼 컨테스트, 쇼케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쇼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쇼핑 페스티벌 기간에 이스탄불 대부분의 쇼핑몰들은 밤 11시까지, 매주 토요일은 일부 쇼핑몰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영업한다.

축제기간 동안 300여개의 브랜드 시즌 상품은 30%이상 할인 판매된다. 구입한 물건은 세금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일정 금액을 초과한 쇼핑객들에게는 매일 추첨을 통해 자동차를 선물로 증정하기도 한다. www.istanbul shoppingfest.org

호주 포뮬러 원 그랑 프리

‘호주 포뮬러 원 그랑 프리(Australian Formula 1 Grand Prix)’가 3월 25~27일까지 호주 멜버른 알버트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파크에서 개최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카 레이서들이 특수 설계된 트랙에서 시속 300km의 가공할 속도로 질주하며, 경주용 차량들의 거대한 엔진 소리가 도시 전역에 울려 퍼진다.

호주 V8 슈퍼카 챔피언십 시리즈(V8 Supercars) 결승전을 즐기거나 페라리, 포르쉐, 로터스와 같은 최고급 레이싱 카들이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광경은 물론, 경기장 밖 아름다운 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음악 축제 또는 경기 후에 펼쳐지는 록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http://www.australia.com/ko/articles/vic_australian_grand_prix.aspx

멜버른 음식 & 와인 축제

매년 3월 2주 동안 ‘멜번 음식 & 와인 축제(Melbourne Food and Wine Festival)’가 펼쳐진다.

차이나타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긴 점심(World’s Longest Lunch)’ 이벤트가 열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쉐프와 와인 메이커, 칵테일 메이커가 이끄는 강좌도 만나볼 수 있다.

퀸 빅토리아 마켓(Queen Victoria Market)의 호커스 마켓(Hawkers’ Markets)이 열려, 즉석에서 만든 국수와 만두 등 별미를 먹을 수 있고, 프라란 마켓(Prahran Market)에서는 빅토리아의 햇가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http://www.australia.com/ko/articles/vic_melbourne_food_wine_festival.aspx


캔버라 열기구 축제(Canberra Balloon Fiesta)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호주의 캔버라에서 3월 중 9일 동안 열기구 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 아침에 구 국회 의사당(Old Parliament House) 잔디에서 형형색색의 열기구가 떠올라 마치 퍼레이드처럼 상공을 수놓는다.

아침 일찍 나온 수천 명의 사람들과 함께 지상에서 요술 같은 광경을 구경하거나 직접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 볼 수 있다.

또 캔버라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와이너리와 다갈색 빛깔로 물든 공원을 둘러볼만 하다. http://www.australia.com/ko/articles/act_canberra_balloon_fiesta.aspx

독일 쾰른 카니발

쾰른 카니발이 3월 3~9일 ‘쾰른에는 비트(beat)가 있다(Koeln hat was zu beaten)’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카니발의 하이라이트는 ‘장미월요일 퍼레이드’. 3월 7일 오전 10시 30분 시내 약 6.5km를 걸으며 시작하며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독일 관광 명소 1위인 대성당도 행진 코스에 포함돼 있다.


참가자 10,096명, 말 350마리, 밴드 117개가 퍼레이드 대열에 합류하며 퍼레이드는 규모 면에서 최대를 자랑한다. 화려하게 장식된 수레 약 100대가 지나가며 초콜릿, 캔디, 쿠키들을 뿌리고, 사람들은 이를 주어 모으면서 다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다.


이 행사에서 무려 140톤에 달하는 과자, 700,000개의 초콜릿 바, 220,000 개의 초콜릿 상자, 300,000 송이의 꽃이 사용된다.

▲사진-독일관광청 제공


쾰른 카니발을 즐기면서 ‘쾰시’를 마셔보자. 쾰른 사람들은 좁고 긴 유리잔에 ‘쾰시’ 맥주를 담아 마신다. 쾰시는 EU 상표로 보호되어 쾰른에서만 만들어지는 발효 맥주이다. 양조장은 총 20곳이나 되며 시내에는 양조장 직영 맥주 레스토랑도 있다.


독특한 접시에 맥주를 담아 나누어 주는 등 쾰른에서만 볼 수는 독특한 풍경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생맥주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0.2L의 작은 유리잔을 쓰고 있다. 문의 이메일(info@gnto.kr) 또는 전화(02-773-6430)로 하면 된다.

2011 홍콩예술축제(Hong Kong Arts Festival)

홍콩에서 3월 27일까지 ‘홍콩예술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39회째인 ‘홍콩예술축제’에 국내외 50여 개의 공연단이 참여, 오케스트라공연, 발레, 모던 재즈, 오페라, 댄스, 모던 드라마, 전시, 워크샵 등 200여 개의 다채로운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문화를 즐기면서 문화 예술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13년째 ‘YF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공연으로 세실리아 바르톨리(Cecilia Bartoli), 뉴욕 발레단(The New York City Ballet), 베를린 앙상블(The Berliner Ensemble),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 마리안 페이스풀(Marianne Faithfull) 등이 마련돼 있어, 문화 예술 애호가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k.artsfestival.org)를 참조하거나, 이메일(alexia.chow@hkaf.org)로 문의하면 된다. 예매는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스위스, 국제 시계 및 보석 전시회 바젤월드(BASELWORLD)

스위스‘바젤’에서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시계·보석 전시회 ‘바젤월드’가 펼쳐진다.

매년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 고급 다이아몬드를 취급하는 전 세계 200여개의 보석 디자인 업체들이 9만여 명의 관람객에게 최고급 시계 및 보석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전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 상황을 반영하며 다이아몬드의 가격 산정을 이루어내는 등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표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입장료는 1일 패스 CHF 60, 8일 패스 CHF 150 등이다. www.baselworld.com

바젤은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도시로, 스위스와 독일, 프랑스가 만나는 국경지대 도시이기도 하다. 트기 아트와 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30개가 넘는 박물관과 갤러리, 작은 극장이 도시 곳곳에 숨어 있다.

500년이 된 화려한 외관의 시청 청사 앞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서는 다채로운 꽃과 청과물 시장이 열린다.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팅글리(Tinguely) 분수, 거대한 바젤 대성당도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www.baseltourismus.ch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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