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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로망 부추기는 기상천외 이색 숙소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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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로망 부추기는 기상천외 이색 숙소②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4.05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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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위에 매달려 자고 바다 속 물고기와 하룻밤
▲ 사진/ 애넌데일

[투어코리아] 남들과는 다른 좀 더 특별한 여행을 하고 싶다면, 그래서 상상도 못했던 독특한 숙소에서의 하룻밤을 꿈꾼다면 눈여겨보자. 각 국 관광청, 여행사, 호텔예약 업체들이 소개하는 이색 숙소를.

▲ 사진 / 잉카테라

Peru

아마존 야생을 좀 더 고급지게 체험하다!
잉카테라 레세르바 아마조니카(Inkaterra Reserva Amazonica)

TV ‘정글의 법칙’처럼 딱 한 번쯤 야생을 온 몸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페루 아마존
에 있는 ‘잉카테라 레세르바 아마조니카(Inkaterra Reserva Amazonica)’가 답이다. 물론 직접 집을 짓고 먹을 것을 구할 필요는 없다.

아마존 야생 체험을 조금 고급지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랄까. 잉카테라 레세르바
아마조니카는 아마존 열대 우림의 정글 속에 있는 럭셔리 호텔이니 말이다.

▲ 사진 / 잉카테라

보이는 것은 온통 울창한 밀림. 초가지붕에 오두막 형태의 객실 사방이 뻥 뚫려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객실에서 ‘마드레 데 디오스(Madre de Dios) 강’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아마존의 식물, 곤충, 새, 동물 등 생태계를 고스란히 보고 느낄 수 있다. 해먹에 누워 아마존 정글 바람 소리, 새 소리를 등을 들으며 여유를 만끽할 수도 있다.

전기도 제한된 시간에만 공급받을 수 있어, 이 곳에 머무는 동안은 문명의 혜택은 최소한도로만 누릴 수 있다. 에어컨이나 인터넷은 꿈도 못 꿀 사치다. 대신 선풍기와 따뜻한 물, 음식은 제공되니, 정글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호화가 아닐까. TV 정글의 법칙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친환경 전용 욕실도 갖추고 있다.

또 무성한 열대 숲을 내려다보며 열대 과일과 조식 뷔페도 즐길 수 있다. 전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없어 램프로 불을 밝혀야 하지만 이 또한 이곳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 경험이 아닐까.

▲ 사진 / 잉카테라

 

New Zealand

뉴질랜드 진정한 목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애넌데일’

뉴질랜드 특유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뱅크스 반도(Banks Peninsula) 해안가
가 있는 해안 목장 휴양지 ‘애넌데일(Annandale)’로 가보자. 그야말로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이 떠오르는 이 곳은 진정한 뉴질랜드 농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실제 에넌데일은 뉴질랜드 남 섬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농장 중 하나였던 곳으로, 지난 2013년 럭셔리 숙박 시설로 거듭났다고.

▲ 사진/ 애넌데일

이 곳은 4천 에이커(16,187,426m2, 약 490만 평) 규모로, 소와 양 목장이 있어 목장 투어, 소몰이, 가이드 수상 스포츠, 요리 교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숙소는 ‘홈스테드(the Homestead)’, ‘시스케이프(Seascape)’, ‘셰퍼드 코티지(Shepherd’s cottage)’, ‘스크러비 베이(Scrubby bay)’ 등 4채의 독립적인 럭셔리 빌라로 구성돼 있고, 빌라마다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홈스테드 저택 빌라는 방 5개와 인피니티풀, 스파 풀, 정원, 테니스 코트 등이 갖추고 있다. 시스케이프는 투숙객 전용 해변이 있어 프라이빗하고 로맨틱한 여행을 원하는 커플에게 추천 할만하다. 바닷가 경치를 바라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 사진/ 애넌데일

언덕 위에 우뚝 서 있는 ‘셰퍼드 코티지’ 빌라에서는 뱅크스 반도를 내려다볼 수 있어 빼어난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양 떼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바다 앞에 위치한 해변 주택인 ‘스크러비 베이’ 빌라는 계곡에 위치해 헬리콥터를 타고
접근할 수 있으며 최대 14명을 수용해 패밀리 그룹 여행에 적합하다.

애넌데일이 있는 뱅크스 반도는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서 차로 약 1시간 가량 이동하면 닿을 수 있다.

▲ 사진/ 애넌데일

<자료 및 사진제공 페루관광청, 뉴질랜드관광청, 노르웨이관광청, 에바종, 내일투어 호텔돌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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