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가도 좋은 제주여행. 1박 2일이든 3박 4일이든 똑같은 시간을 제주에서 보내더라도 좀 더 특별한 여행을 찾고 있다면, 좀 더 특색 있는 ‘숙소’ 찾기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짧은 시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게 안내해주고 이색 프로그램으로 여행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게스트하우스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숙박기업 야놀자가 추천하는 제주의 이색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한다.
진짜 제주도를 만날 수 있는 ‘오름 투어’ 안내받고 싶다면!
제주 송당리에 있는 ‘오름길벗 게스트하우스’는 매일 아침 오름 투어를 진행, 제주 여행자들에게 진짜 제주를 만날 수 있게 해준다. 용눈이 오름, 다랑쉬 오름, 백약이 오름 등 제주 동북부의 유명 오름에 올라 일출과 제주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도 높다. 투어를 끝낸 뒤에는 수제 스프가 포함된 조식을 무료로 맛볼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제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곳은 서귀포시에 있는 ‘슬로시티 게스트하우스’. 제주를 동서로 나눠 9시간 가량의 전일 투어를 진행해준다. 또 원하는 사람에 한해 우도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의 문화와 여행의 자유로움 만끽하고 싶다면!
‘떠나요 둘이서 모든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밤 그 별빛아래~’ 노래처럼 제주에서 마음 확 풀어놓고 자유를 만끽하며 제주의 문화를 만끽하고 싶다면,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간드락 게스트하우스’로 가보자. 제주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이곳의 매력은 비정기적으로 소규모 하우스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 또 제주의 문화, 도자기, 공예 등을 주제로 한 문화강좌도 만나볼 수 있어, 제주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게스트하우스 1층에 있는 카페에 피아노, 기타, 엠프 등 소규모 공연 시설이 구비돼 있어 투숙객들이 자율적으로 공연을 진행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앞마당에 다양한 조각품이 전시돼 있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주인장이 영어 회화에 능통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제주투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해산물 채취하고 해상 레포츠 재미에 빠져보고 싶다면!
보다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겐 ‘알뜨르 게스트하우스’, ‘올레코지 게스트하우스’, ‘힐링 게스트하우스’ 등이 제격이다.
서귀포시에 있는 ‘알뜨르 게스트하우스’는 소라, 고동 채취 체험은 물론 바다낚시와 스쿠어다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레코지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인근 해녀학교에서 해녀 체험도 경험해볼 수 있다.
한림읍에 있는 ‘힐링 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면 바다낚시는 물론 약초 산행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전거와 낚싯대, 등산장비를 무료로 빌려주는 게스트하우스도 점차 늘어나고 있으니 미리 정보를 챙겨두자.
<사진 야놀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