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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떠나는 ‘봄날의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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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떠나는 ‘봄날의 소풍’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2.29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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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봄이 오면 산으로 들로 절로 발길이 향한다. 그러나 꽃구경에 나설 수많은 인파에 치일 것이 걱정된다면 호텔로 봄날의 소풍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각 호텔들이 호텔에서 휴식을 즐긴 후 가볍게 봄나들이에 나설 수 있는 ‘피크닉 패키지’를 내놓고 봄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
그랜드 힐튼 서울은 ‘스프링 피크닉(Spring Picnic)’ 패키지 3종을 3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나들이 필수 아이템인 피크닉 돗자리와 음료를 즐기며 호텔 밖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알파인 델리의 테이크아웃 생과일 주스 또는 커피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 Ⅰ은 디럭스 룸 1박, 뷔페 레스토랑 2인 조식, 안산 자락길 안내지도가 포함된다.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 Ⅱ은 이그제큐티브 룸 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조식,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무료 이용, 일식당 미쯔모모의 테이크아웃 일식 도시락 커플 세트, 안산 자락길 안내지도가 포함된다. 스프링 피크닉 패키지 Ⅲ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고객을 대상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조식을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대신 뷔페 레스토랑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안산 자락길은 서울 서대문구 안산 중턱에 자리한 산책로로, 메타세콰이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다. 호텔 앞의 홍제천도 인공폭포, 음악분수,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어 간단한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봄날의 산책’ 패키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날의 산책’ 패키지를 선보인다. 남산 전망의 그랜드 룸에서의 아늑한 1박과 함께 남산 공원에서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호텔 베이커리 델리의 피크닉 세트 및 조깅맵, 원숭이 인형 등을 제공한다.

 

델리의 피크닉 세트는 델리의 커피와 신선한 오렌지 주스 각각 2잔, 아침에 갓 구워낸 모둠 베이커리 5종으로 구성된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 델리에서 판매하는 커피 종류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실내 수영장과 24시간 체육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마이컵오브티 패키지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애프터눈 티 세트와 함께 향긋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마이컵오브티 패키지(My Cup of Tea Package)’를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마이컵오브티 패키지는 아늑한 객실에서의 1박, 로네펠트의 잎차(100g), 애프터눈 티 2인 세트, 한국도자기 할인권 1매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유러피언 스타일의 로비라운지 델마르에서 매일(공휴일 제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티 세트 대신 ‘샹그리아와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로 변경할 수도 있다.

 

리츠칼튼 서울, 봄 패키지 3종
리츠칼튼 서울은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포근한 봄을 온전하게 즐길 수 있는 봄 패키지 스프링 브리즈(Spring Breeze), 스프링 브레이크(Spring Break), 미니바를 털어라(Raid Mini-Bar Night) 등 3종을 선보인다.

스프링 브리즈패키지는 수페리어 디럭스 룸에서의 1박과 문화티켓 2매, 클럽 샌드위치, 바게트 샌드위치, 스파클링 워터 2병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티켓은 3월의 경우 메가박스 코엑스 부티크M 스위트룸 전용 예매권 2매를, 야구 개막 시즌인 4~5월의 경우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두산 베어스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블루석 예매권을 제공한다.

 

스프링 브레이크패키지는 수페리어 디럭스 룸에서의 1박 및 네일케어와 에스테틱케어 1인 이용권을 제공한다. 에스테틱케어는 페이스 슬리밍, 화이트닝, 팔/종아리 슬리밍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미니바를 털어라(Raid Mini-Bar Night)패키지는 수페리어 디럭스 룸에서 1박을 하며 미니바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이다. 미니바에는 8개의 맥주와 땅콩, 육포, 초콜릿 등 총 13개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블루밍 워커힐’ 패키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봄을 제대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블루밍 워커힐’ 패키지 2종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는 테이스티 박스(Tasty Box)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단, 3월 26일 이전 투숙 고객에게는 고메샵 더델리 파운드 케이크 교환권 대신 제공된다.

‘블루밍Ⅰ’의 경우 숲 속의 별장이라 불리는 ‘더글라스룸’ 1박과 타입별 빵류 및 시리얼, 우유, 주스, 커피 등 간편한 조식을 즐길 수 있는 ‘콘티넨탈 조식’을 이용할 수 있다. ‘블루밍Ⅱ’의 경우 본관 ‘딜럭스룸’ 1박과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 조식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테이스티 박스’는 봄 축제 공간으로 잘 알려진 ‘워커힐 스트리트’에 설치되며, 이곳에서 파스타와 피자, 샐러드, 과일칩 등 간단한 먹거리부터 생과일 스틱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머큐어 강남, ‘스트로베리 데이’ 봄 패키지
머큐어 강남이 ‘스트로베리 데이’ 봄 패키지를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스트로베리 데이’ 패키지는 구성에 따라 ‘굿모닝 스트로베리’, ‘굿 에프터눈 스트로베리’, ‘굿 이브닝 스트로베리’의 세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굿모닝 스트로베리’ 타입은 ‘스페셜 베리 브런치’ 2인과 커피 두 잔이 포함돼 있다. 브런치는 각종 베리와 견과류, 리코타 치즈 등을 활용해 재구성해 상큼함과 달콤함을 더했다.

 

‘굿 에프터눈 스트로베리’ 타입은 신선한 생딸기를 담뿍 넣어 과일 본연의 자연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제조한 세 가지의 딸기 음료(생딸기주스, 딸기 복분자 주스, 딸기 바나나 쉐이크) 중 2잔이 제공된다.

‘굿 이브닝 스트로베리’ 타입은 머큐어의 루프탑 바 ‘클라우드’가 선보이는 두 잔의 커플 칵테일, ‘Pit-a-Pat(두근두근)’이 포함된다. ‘Pit’과 ‘Pat’은 각각 베리와 민트를 베이스로, 엘더 플라워 리큐르와 리치 리큐르 등을 활용한 칵테일이다. 상쾌한 봄날 저녁, 화려한 강남의 야경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시간을 즐기기에 좋다.

여의도 메리어트, ‘포썸 플레이스’ 패키지
요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은 도시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포썸 플레이스 패키지(Foursome Place Package)’를 추천한다. 이 패키지는 커넥팅룸에서의 1박과 스파게티 재료와 와인을 포함하고 있어 가족이나 커플 단위 여행객들이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을 펼칠 수 있어 이색적이다. ‘커넥팅룸’은 스튜디오 타입의 객실과 1베드룸 아트먼트 타입의 두 객실이 연결도어(Connecting Door)를 통해 하나의 객실처럼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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