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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달리며 한국 문화 전파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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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달리며 한국 문화 전파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2.12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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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지상낙원 ‘세이셸’. 그 곳에서 천국을 달리며 한국문화도 알릴 수 있는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가 오는 2월 28일 펼쳐진다.

세이셸 국가 4대 이벤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올해로 제9회째. 지난 2008년 정동창 세이셸 명예총영사가 제안하면서 시작된 대회로, 마라톤뿐만 아니라 문화를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발전했다.

 

대회 당일 저녁 버자야 리조트에서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코리안 갈라 디너’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 이벤트가 펼쳐진다.

 

마라톤은 2월 28일 일요일 오전 7시에 보 발롱(Beau Vallon) 해변가에서 시작,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코스로 짜여져 있다. 코스는 5km, 10km, 하프, 풀 코스 마라톤 등 4개 종목이다.

올해 대회는 내국인 1700명, 38개국에서 1,800명 총 3,500여 명이 참가하며, 문화행사에는 세이셸 정·관계, 재계의 VIP들과 유럽·중동의 관광객과 마라톤대회 참가자가 함께 참가, 즐거움을 공유한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정동창 명예총영사는 “이번 대회는 2009년 이래, 국제육상경기연맹(AIMS) 공식 인증된 대회”라며 “민간차원 공공외교의 대표적인 스포츠, 문화 축제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세이셸관광청 김빛남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이셸뿐 아니라, 마라톤에 참가한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고유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될 것”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는 주한세이셸명예총영사관과 세이셸 체육위원회가 주최하며, 세이셸문화관광부, 인오션M&C, 에이치엘비에서 개발한 해양레저용 반잠수정 ‘펭귄’, 버자야리조트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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