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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빛이 빚은 환상의 동화 ‘삿포로 눈축제 &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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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빛이 빚은 환상의 동화 ‘삿포로 눈축제 &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1.05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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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눈과 빛이 빚은 환상의 동화를 만나고 싶다면 일본 삿포로로 가보자. 삿포로의 겨울을 알리는 ‘35회 삿포로 화이트일루미네이션’과 ‘67회 삿포로 눈축제’가 잇따라 열려 전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특히 눈과 얼음 축제 ‘삿포로 눈축제(さっぽろ雪まつり)’는 브라질 리우 카니발, 독일 옥토버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히는 일본의 대표 겨울축제로, 오오도오리 회장 및 스스키노 회장(2월5일~11일)과 츠도무 회장(2월 5일~18일)에서
2월 5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진다.

 

200만 명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삿포로 눈축제에 동원되는 눈의 양만 5톤 트럭 6천5백대 분량에 달할 정도. 특히 축제 기간 세계적으로 이름난 건축물을 비롯해 동화 속 주인공들의 조각들을 만날 수 있어 여행객들을 동화 속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눈축제 메인 전시장은 삿포로 도심 속 동서로 나뉘어진 오오도오리 공원으로, 약 1.5km의 거리에 폭 40m 이상의 대설상(大雪像)과 중간 크기의 설상, 그리고 2m 정도의 시민설상이 전시돼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그 주변에 아이스링크와 걷는 스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여행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이외에도 삿포로와 제휴 도시들이 참가하는 ‘국제설상 콩쿠르’도 열리고 있다.

츠도무 전시장은 오오도오리 전시장과는 다르게 실제로 눈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눈으로 만든 미끄럼틀이나 미로 외에도 눈사람 만들기 설상래프팅 등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홋카이도의 자연 속 눈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스스키노 전시장에서는 얼음조각상과 조명을 테마로 크고 작은 조각들을 전시되는 ‘스스키노 얼음의 제전’이 열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도 에키마에도오리회장(~02월11일까지), 미나미1죠도오리회장(3월14일까지) 등에서 겨울밤을 로맨틱한 불빛으로 물들인다.

 

<사진Ⅰ홋카이도 서울사무소(www.beautifuljap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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