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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억동 경기도 광주시장 '친환경 명품도시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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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억동 경기도 광주시장 '친환경 명품도시 꿈꾼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1.02.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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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광주, 풍요로운 도시’로 성장가도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천년의 역사, 광주(廣州) 르네상스’

조억동 광주시장은 시민들과의 교감을 통한 ‘새로운 광주, 풍요로운 도시’ 건립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조 시장은 특히 광주시의 자족기능을 향상시키고 국내 최고의 친환경 명품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일자리 창출’ 및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조 시장은 또한 지난해 7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을 창단, 광주시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천년의 역사를 찾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억동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광주 르네상스 실현 사업’을 통해 광주시의 미래를 살펴봤다.

의료관광 메카 ‘덴탈시티’ 조성

광주시는 의료관광 사업 특성화를 위해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회(옛 코리아의료관광협회)와 함께 30만㎡ 규모로 덴탈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덴탈시티는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첨단의료(치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단지를 조성하고, 2단계 사업으로는 바이오 의료 및 치의료 전문분야 연구단지가 들어선다. 3단계 사업으로는 치과를 테마로 휴양기능을 특화한 의료·휴양단지가 조성된다.


덴탈시티가 조성되면, 치과병원, 치기공 및 관련 산업시설, 치 관련 유관기관 및 시설, 치과대학, 호텔, 휴양콘도미니엄, 타운하우스, 명품쇼핑몰, 테마체험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입주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대 물빛공원 2012년 개장

광주시는 쾌적한 주거 공간 확보 일환으로 13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대동 일대에 23만1,000m²(약 7만 평) 규모의 물빛공원을 2012년까지 조성, 개장할 계획이다.


남한산성 2014년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4년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道)는 이를 위해 지난해 최종 등재 신청서 작성을 위한 준비용역을 시행하고 올해부터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등록후보군에 선정되도록 한 뒤 2013년 2월 1일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남한산성 행궁과 성곽 재건 작업도 2013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추진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14년 6월에는 ICOMOS IcoFort(국제성곽군사유적학술분과위원회) 전문가 실사 등을 거쳐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르네상스’를 열어가겠다고 했는데

광주발전을 위해 대대적인 역세권 개발과 신개념 노면전차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교육, 복지, 문화체육, 교통정책 등을 이어나가 친환경 자족도시의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천년을 이어온 찬란한 역사도 되살려 나갈 계획이다.


광주(廣州)의 친환경 자족도시로 성장을 위한 세부계획은 실촌읍과 초월읍 일원에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민자유치 포함 3,8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업단지와 준 산업단지, 물류단지를 각각 1곳 씩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12년 실촌읍 삼리 일대에 국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게 될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친환경농산물의 청정이미지 및 소비자와의 친화를 위해 소비자와 학생의 견학코스는 물론 철저한 위생시설을 갖춰 친환경농산물 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실제 일본 등에서는 친환경물류센터가 학교 급식관계자와 학생,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꼭 들러봐야 할 교육적 가치를 지닌 명품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에 실촌읍에 들어서게 될 유통센터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 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의 소포장실, 농산물 전처리실, 각종 첨단창고시설 등을 설치하고 친환경농산물 전시, 판매장 및 견학실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편리하면서도 친환경적인 교통망 구축 계획은

광주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면적이 넓고 인구도 분산돼 있다. 이로 인한 교통망 구축은 광주시가 안고 있는 여러 고민거리 중 하나다.


이에 광주시는 성남~여주 복선전철(광주시 구간 23.31㎞: 3, 4, 5, 6, 7공구)과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광주시 구간 22.4㎞: 1, 2, 3, 4공구)를 조기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자동차 전용도로의 경우 늦어도 내년 6월까지는 ‘성남 여수동~광주 쌍동리’ 구간을 우선 개통, 주민의 자족성을 높이겠다는 게 시(市)의 방침이다.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 터널(성남시 상대원동~광주시 탄벌동, 광주시구간 4.93㎞: 터널 0.495㎞)은 오는 2015년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배재 터널공사’를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 시민들의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중첩규제에 대한 불만해소 방안

광주시는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수도권정비계획법,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에 막혀 발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로 인해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사유재산 침해에 대한 논란도 적잖다.


그러나 중첩규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법령 등으로 규제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로서는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에서는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 계획

지역 일꾼을 양성하는 교육은 ‘백년대계’로 빛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투자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는 영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영어체험센터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광주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초월 공공도서관과 제2 공공도서관은 2014년 완공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교육기반 사업으로는 학교 환경개선과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경비지원, 방과 후 학교 확대와 함께 준비물 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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