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관내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관광객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일본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일본지사 등과 손잡고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4~26일 일본 20여개 언론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고, 3월 9~11일에는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 히로시마에서 여행업계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관광홍보 설명회와 간담회, 대구 관광의 밤 행사를 열기로 했다.
또 올해 20주년을 맞는 경주벚꽃 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일본 전 마라톤 영웅이자 스포츠저널리스트인 마스다 아케미와 함께 '미리 가보는 대구 육상투어 상품'(4.8∼4.10)을 공동 기획, 일본 요미우리 여행사를 통해 일본관광객 25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기간 JTB, 한큐교통사 등 일본 5대 여행사 간부를 초청, 대구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구방문의 해'를 기념해 오는 6월6~8일 동안 '제1회 한일친선 모터사이클 교류대회'를 열어 일본 관광객 200여명을 유치할 방침이다.
대구시 윤진원 관광문화재과장은 "지난해 연평도 사태와 구제역 전국 확산 등의악재로 인한 대규모의 일본 수학여행단 및 단체관광객 취소사태에도 불구, 일본인 관광객 2만7,155명이 대구를 찾아 2009년 대비 15.4%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일본 전역에 약령시, 동화사, 녹동서원 등을 담은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올 3월부터는 더욱 많은 관광객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설명: 경상감영공원 조선시대'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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