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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의 한국 ‘경북’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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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의 한국 ‘경북’으로 오세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10.05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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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북도 김진현 관광진흥과장

[투어코리아] “경북은 한국 속의 한국으로 통하는 곳입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언급한 범해의 최치원, 의상대사 같은 한-중 교류가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상북도는 중국인 여러분들과 만나서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꼭 경북을 방문해 주세요.”

▲ 경상북도 김진현 관광진흥과장

중국 국경절(10.1~10.7) 연휴를 앞두고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가 준비한 ‘중국인 관광객 환대행사’가 지난 30일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경북도 김진현 관광진흥과장은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의 관광 매력을 알리며 경북으로 여행 올 것을 당부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경상북도립국악단의 소고춤과 부채춤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김진현 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자랑스러운 고장 경북도에 대해 소개했다.

▲ 중국인 관광객에게 선물을 주고있는 경북도 김진현 관광진흥과장

김 과장은 “경북은 한국 속에 한국으로 일컬어지는 곳으로, 한국의 문화유산 한국의 역사, 한국의 사상이 묻어나는 곳”이라며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산악과 동해안의 푸른 바다가 있다. 그리고 유교, 불교, 문화유산이 산재돼 있어 볼거리가 가득하다”고 알렸다.

사실 경북지역에는 화해마을, 양동마을, 불국사, 석굴암 경주역사문화 등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유산도 많아 여행 즐거움을 더해준다.

▲ "중국 국경절 연휴는 경북에서"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에서 실시된 '경북 중국관광객 환대행사' 모습

특히 시진핑 중국주석이 인용한 신라 말기 문장가이자 사상가 최치원의 ‘범해’라는 시가 있는데, 이는 한국과 중국 양국 간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다. 이 시는 한국과 중국 간의 문화교류에 대한 중요한 자료다.

경북에서는 경주시 상서장·독서당·서악서원, 문경시 야유암·지증대사적조탑비 등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중국 국경절을 맞아 몰려들 중국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와 실크로드 경주 등 많은 축제와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2015 실크로드경주(~10/18)와 경북문경세계체육대회(10/2~11)가 열리고 있고 영주에서 풍기인삼축제(10/4~11) 봉화에서 송이축제(10/2~5)가 열려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안동국제탈춤축제(9/25~10/4)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광객들의 쇼핑을 돕기 위해 음식, 숙박 등을 할인하는 그랜드세일도 진행하고 있다.

▲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에서 실시된 '경북 중국관광객 환대행사' 모습. (좌측부터) 선덕여왕, 선화공주, 경북도 김진현 관광진흥과장, 경북관광공사 김대유사장, 화랑, 송덕만 경북도 서울지사장.

그 중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에는 100여 국에 8,700여 명의 군인들이 참석한다.

경기 종목은 고공다이빙, 해군모정에서는 사람인명구하기 수영, 극기훈련 등이 포함돼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공개가 되는데 한국을 방문했을 때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외에도 경북은 한국의 근대화를 이끈 곳으로 자동차, 철강, 전기전자, 모바일 등 세계적인 기업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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