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대규모의 농촌체험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道)는 연(年) 2000만 명의 농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농촌 관광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8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촌 마을 관광 인프라 구축 및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농촌관광 소득이 연 28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도가 마련한 농촌관광객 유치 계획에 따르면 녹색농촌체험마을 10곳을 육성하고, 유무형의 문화재를 발굴,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신문화 공간 조성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촌마을 두곳을 활용해 휴식·레저·체험이 가능한 농업농촌 테마공원 개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구축한 농촌 관광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체험관광 전문가를 뽑아 65개 마을에 사무장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도시민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농촌 축제 지원,농촌 일자리와 소득 창출, 농어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어촌 공동체 회사를 결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한 그린투어리즘 종합랜드 육성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 올해는 수도권 도시민과 초중고교 학생들의 농촌 체험학습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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