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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아름다움 가득한 전북의 숨은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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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아름다움 가득한 전북의 숨은 명소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9.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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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북도청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
▲ 전북도청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

[투어코리아] “전북은 한국적인 관광지가 가장 많은 곳입니다. 게다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도 많습니다. 전북을 여행하며 미처 몰랐던 한국적인 아름다움 느껴보세요.”

전북도청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의 관광 매력을 이같이 소개하며, 전북이 감추고 있는 보석같이 숨겨진 관광명소를 찾는 재미와 한국적인 매력을 만끽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국장은 한국적인 아름다움 명소가 가득한 전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내년(2016년) 중국인 한국방문의 해인만큼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전북과 중국을 오가는 크루즈 운항 횟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비행기와 배, 기차를 이용해 전북에 보다 편하게 올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전북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전북도를 포함 14개 시·군이 함께 ‘2015 전라북도 트래블마트(여행상담회)’를 지난 8월 24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전북도 관광총괄과 이정우 마케팅 담당,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 최인경 주무관, 김룡 주무관.(좌측부터)

특히 무안국제공항이 있는 전남과 달리, 전북은 공항이 없는 대신 크루즈 운항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군산의 석도국제훼리가 군산과 중국 석도를 주 3회에 운항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과 전북 교통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KTX를 이용하면 인천에서 전북 익산역까지 1시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전북관광 매력을 위해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으며 태권도원도 많이 활용할 것이다. 또한 중국인 입맛에 맞게 음식을 만들고 있다. 관광객의 원활한 숙박을 위해 라마다호텔 공사중에 있고, 이외의 호텔도 늘리고 있다. 

전북 자체적인 관광 인프라 개선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여행상품의 질 향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전북도와 전남도,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를 출범, 관광 시너지 효과를 꾀하고 있다.

이 국장은 “어느 한 지역만 둘러보면 지역적 한계로 관광 상품 질이 떨어질 수 있고 만족도도 낮아져 결국 여행객 유치 저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북도와 전남도, 광주광역시가 힘을 합쳐 파이를 키우기 위해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를 출범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북도에 없는 것은 타 지역에서 경험하고, 다른  지역에 없는 상품이 전북도에 있으니 상품의 질이 높아져 시너지 효과가 있고 서로 win-win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를 통해 공동 마케팅 추진, 중국관광객유치를 위한 무안공항과 군산항 입출국 관광상품 개발, 해외 관광 관련 지사 및 사무소를 공동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 지난 8월 24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2015 전라북도 트래블마트(여행상담회)’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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