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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 피해 떠나는 뉴질랜드 빙하특급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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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 피해 떠나는 뉴질랜드 빙하특급여행!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08.2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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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꼭 가봐야 하는 자연 절경 웨스트 코스트 빙하
 

[투어코리아] 여름이 끝물이라고 하지만 아직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울 땐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는 것이 최선. 더위 피해 빙하특급여행 즐길 수 있는 뉴질랜드  웨스트 코스트를 소개한다.

웨스트 코스트는 뉴질랜드 남섬의 서던 알프스의 서쪽 지역 즉 뉴질랜드 태즈먼 바다와 접한 곳이다. 웨스트 코스트의 가장 유명한 명소는 웨스트랜드/타이포우티니 국립공원의 ‘폭스 빙하’와 ‘프란츠요셉 빙하’다. 이 곳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으로 손꼽힌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매년 많은 전 세계 여행자들이 웨스트 코스트 지역의 빙하를 경험하기 위해 웨스트 코스트로 몰려들고 있다.

특히 남반구에 위치한 뉴질랜드는 6월부터 겨울에 돌입, 8월~9월에도 시원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웅장한 자태 뽐내는 ‘폭스·프란츠조셉 빙하’ 접근성 높아 관광객 인기 UP
온대 기후대에 있고, 고도가 낮아 세계에서 가장 찾아가기 쉬운 빙하로 꼽히는 ‘폭스 빙하’와 ‘프란츠조셉 빙하’는 빙하는 걸어 올라가서 볼 수도 있고, 헬리콥터나 경비행기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는 투어를 할 수도 있다.

폭스빙하와 프란츠조셉 빙하는 마을에서 약 5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지만 그 광경은 매우 웅장하다. 근처에는 빙하가 녹아 내려 조성된 매서슨 호수(Lake Matheson)가 있는데 이 호수는 일명 ‘거울 호수’라고 불릴 만큼 맑고 깨끗하다. 호숫가를 걷는 워킹 트랙을 따라 손을 잡고 산책에 나서면 잊지 못할 로맨틱한 장관을 볼 수 있다. 호수가 가장 잔잔한 이른 아침 또는 해가 지는 모습이 호수에 비쳐 장관을 그려낸다.

 

웨스트 코스트 빙하 가이드 투어 ‘폭스 글레이셔 가이딩
웨스트 코스트 최대 규모의 빙하 가이드 업체 ‘폭스 글레이셔 가이딩’은 연중 빙하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2시간에서 한나절까지 체력과 예산, 시간에 따라 다양한 투어를 선택할 수 있다. 헬리 하이크 투어 프로그램은 말단벽 걷기와 2회의 헬기비행이 포함돼 있어 하늘에서 빙하 계곡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다. 개별적으로 빙하를 찾아가길 원한다면 ‘웨스트랜드/타이포우티니 국립공원’에서 빙하 여행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늘에서 빙하를 내려다보는 ‘헬리콥터 빙하 투어’ GOOD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수 천 년간 녹지 않는 빙하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면 매우 로맨틱하고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빙하 하이킹 투어 전문 가이드 업체와 함께 투어에 참여하면 헬리콥터를 타고 빙하가 발원하는 곳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폭스 빙하와 프란츠요셉 빙하 마을에서는 헬리콥터 빙하 투어가 준비돼 있다. 빙하의 하류에 위치한 두 마을에서 헬리콥터는 출발한다. 빙하 상류에는 남알프스의 여러 산봉우리가 있는데 투어 중에는 장엄한 프란츠 요셉 및 폭스 빙하 지대 설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고산 지역도 헬리콥터를 통해 둘러볼 수 있고 설원 위에 착륙하여 빙하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도 있다.

투어 프로그램에는 스파이크 신발 같은 기본 장비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빙하 체험 중 난이도 중급 코스 ‘프란츠조셉 워크’에 참여하면 1시간 30분이면 빙하 계곡을 다녀올 수 있고 우거진 숲길을 걸으며 빙하 풍경을 바라볼 수도 있다. 운동을 겸해 프란츠조셉 빙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코스로 많은 여행객들이 빙하 체험을 위해 선택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로맨틱 허니문 숙소 즐기고 싶다면
특별한 허니문을 즐기고 싶은 허니무너들에게도 빙하투어는 추천할만하다. 특히 웨스트 코스트 빙하지역에는 허니무너들을 위한 로맨틱한 허니문 숙소가 준비돼 있다.

 

프란츠 조셉 빙하 지역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테 와오누이 포레스트 리트릿(Te Waonui Forest Retreat)’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웨스트 코스트 야생 센터 부근에 있어 빙하 투어를 하고자 하는 커플에게 적합한 숙소다. 객실에 딸린 전용 발코니에서는 호텔을 둘러싼 숲과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 및 관광 안내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빙하 투어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웨스트 코스트의 웨스트 포트 지역에 위치한 ‘페리 맨스 코티지’는 50에이커 규모 부지에 정원을 갖춘 고급 별장 형태의 숙소다. 평화로운 분위기의 작은 호수 가장자리에 위치한 이 곳에서 바라보는 산과 바다의 풍경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본채인 ‘버즈페리 롯지’에서는 프라이빗한 허니문을 즐길 수 있고 아침식사 햄퍼가 제공된다.

이밖에 국립공원 안에 환경보존부에서 관리하는 ‘헛(HUT)’이 여럿 있는데, 색다른 숙소를 경험하고자 한다면 ‘헛’에서 하룻밤을 머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폭스 빙하와 프란츠 조셉 주변 마을에는 백패커스부터 럭셔리 호텔까지 다양한 종류의 숙박시설이 있다.

<사진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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