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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여파 각종 축제·행사 줄줄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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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여파 각종 축제·행사 줄줄이 연기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6.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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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9일 오전 기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망자 7명, 메르스 환자가 95명, 격리자 2천892명으로 늘어나는 등 메르스가 확산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6월 개최 예정이었던 축제와 행사들이 줄이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통영시는 메르스로 인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감염예방을 위해 각종 주요 대회 및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원 13~14일 이틀간 예정되었던 ‘제9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12~14일 배구동호인 150개 팀 2,500여명이 참가하는 ‘제9회 한산대첩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녀 배구대회’를 9월 둘째 주로 개최시기를 미뤘다.

오는 13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회 교육장배 및 제3회 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와 20~21일 광도면 죽림만 일원에서 열기로 했던 ‘3회 이순신 장군배 통영 Open Water Swimming 대회’는 열지 취소했다.

▲ 한산모시문화제

서천군에서 6월 11~14일까지 ‘백일간의 기도, 천오백년의 사랑’을 주제로 열기로 했던 ‘제26회 한산모시문화제’도 잠정 연기했다.

서천군은 앞으로 1주~2주 정도 메르스의 진행 상황과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안전관리 상황, 사회적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최 시기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3~14일 남양주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0회 광릉 숲 축제’도 9월 5∼6일로 연기됐다. 메르스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다.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이달 13~14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25회 전국 청소년화랑대회’도 10월로 연기됐다.

연천군도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 했다. 오는 22~23일 이틀간 진행 예정이었던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경기' 경기도 선발전은 다음달로 미루고,  이달 13~14일 개최키로 했던 ‘2015 제2회 흑의장군배 실전 활쏘기 대회’는 8월 29~30일로 연기시켰다.

19일 연천 향교에서 열리는 ‘2015년도 전통문화시연 기로연회 행사’도 10월 15일로 늦춰졌고, 13일 연천 전곡리유적지에서 개최 예정인 ‘생생문화재 동고동락 전곡리 사람들’도 연기하기로 했다.

해남군도 메르스 감염 확산을 우려해 체육 및 공연 행사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이에따라 당초 이달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대회(6.11~16)와 제7회 땅끝배 족구대회(6.14), 그리고 제12회 춘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6.19~21)가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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