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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메르스 격리 대상자 한국자활연수원 집단 수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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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메르스 격리 대상자 한국자활연수원 집단 수용 '반대'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6.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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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학교 등 시설 밀집해 적절치 않다" 밝혀..2일 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 개최
▲ 충주시 메르스 관련 긴급대책회의 모습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충북 충주시는 2일 오후 5시 시청 3층 국원성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주재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관련 지역이기주의에 따른 국가정책에 반대할 입장은 아니나, 메르스 격리 대상자의 한국자활연수원 집단 수용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메르스 환자 수용시설은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돼 2,3차 감염을 막을 수 있어야 하기에 유치원, 학교 등 시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은 당연히 삼가야 되고, 무엇보다 환자가 발생한 지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수용시설을 마련하는 것이 추가 확산을 막는데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와 관련, 시는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한 가운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한편,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와 관련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다만,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을 제외한 충주시 교류단은 기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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