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 환자가 급증하고, 급기야는 메르스 사망자까지 발생하자 지자체에서 단체 행사를 취소하는 일이 초래되고 있다.
경기 고양시는 오는 9일 덕양구보건소에서 갖기로 했던 '제 70회 구강보건의날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메르스 감염환자 확산에 따라 시민의 불안이 증폭돼 감염확산 예방 및 방지 차원에서 구강보건의날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도 3일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성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원정 경기 거리 응원전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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