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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레도니아 수도 누메아 근교 여행, 즐길거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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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레도니아 수도 누메아 근교 여행, 즐길거리 가득~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0.12.23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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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데뺑, 어떻게 갈까?

비행기 수도 누메아에서 비행기로 20분 정도 소요. 수하물은 10kg까지만 허용된다. 국내 항공이지만 여권 준비는 필수다. 항공기는 매일 출발하고, 항공료는 왕복 15,160XFP(약 220,000원). 비행기를 타게 되면, 헬기투어는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선박 일데뺑으로 가는 승객용 선박, 베티초(Betico)는 매주 수, 토, 일요일(주 3회) 누메아를 출발해 2시간 15분 만에 일데뺑에 도착한다. 누메아로 돌아오는 배편에서 선셋을 감상하려면 갑판에 올라 좌측을 이용할 것. 비행 편에 비해 1인 14만 원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 선셋 크루즈를 겸하니 1석2조!


<사진-아메데 등대섬>

화이트와 블루의 조화가 아름다운 등대섬, 아메데(Amedee lighthouse)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에서 배를 이용해 24km(약45분 거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등대섬으로 1일 관광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며, 일광욕과 스노클링 등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섬 중앙에는 상징처럼 150년된 하얀 등대가 서있는데, 높이 56m, 247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등대는 1861년 뉴칼레도니아의 산호초 지역으로 들어간 많은 배들이 좌초되자 본국 프랑스로 등대 설립을 요청하여 1862년 나폴레옹 3세 때 세워지게 되었다.


날이 화창한 날에는 멀리 누메아 시내에서도 등대가 보이며, 밤에는 불빛을 볼 수 있다. 상품 비용에는 왕복 선박권과 런치 뷔페, 글라스 보텀 투어 등 다양한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 매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주4회) 오전 9시 모젤항에서 출발

* 비용 : 성인 11,950 XFP, 12세 이하 6,300 XFP


에코 투어의 절정, 블루리버파크(Blue River Park)

누메아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블루리버파크는 5,900ha에 달하는 자연 보호 지구에 열대림과 건조림이 섞여 있어서 다양한 식물군을 자랑하는 에코 투어리즘의 천국이다.

하이킹, 산악자전거, 4륜 구동 드라이브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아침저녁으로는 각종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가 넘쳐흐르는데, 특히 뉴칼레도니아의 상징인 날지 못하는 새 카구를 만날 수 있다.

한때 멸종 위기에 처했다가 뉴칼레도니아 정부의 노력으로 현재는 600여 마리의 카구가 이곳에 살고 있는데, 운이 좋다면 야생의 카구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

단, 카구를 만난다면 카구가 놀라지 않도록 행동을 조심할 것. 한번 도망간 카구는 다시는 같은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으로, 야떼 호수가 있다. 1959년 야떼 댐이 완공되면서 생

긴 인공호수.

물 속에 반쯤 잠긴 고사목들 덕분에 '물에 잠긴 숲'이라 불리기도 한다.

마치 경북 청송군의 주산지를 연상시키는 야떼 호수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비가 온 직후이다. 비 갠 호수의 수면에서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고사목의 운치를 더해 기막힌 장관을 연출한다.


미리 호텔 프론트나 여행사를 통해 투어 관광을 예약하면, 전문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블루리버 파크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사진-블루리버파크 마들렌폭포>


* 개 관 : 07:00~17:00(입장은 14:00까지만 가능)

* 휴관일 : 월요일

* 입장료 : 성인 400XFP(약 6,000원)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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