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KTX 개통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 유치 설명회 개최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2일 호남고속철도(KTX) 개통으로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온 전남 목포시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알탄 관광홍보에 나섰다.
시는 KTX가 본 격 운행을 시작한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한국여행업협회(KATA), 코레일 산하 여행사,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등 국내 유수의 여행사 대표들을 초청, ‘목포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박홍률 시장은 “KTX 개통으로 호남의 출발과 시작인 목포가 반나절 생활권이 되었다”며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근지역과의 철도 연계상품 개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날 관광설명회 야간시티투어 프로그램과 목포역에서 도보로 가능한 근대역사의 거리, 고하도 용오름길과 유달산 둘레길 등 웰빙 트레킹로, 목포춤추는바다분수 공연 등을 집중 홍보했다.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와 음식 등 목포만이 가진 비교 우위의 관광 콘텐츠도 선보였다.
이 밖에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꽃피는 유달산 축제’와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목포항구축제 등 지역 축제도 적극 알렸다.
목포시청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하고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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