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36 (금)
겨울철, 야생 버라이어티 ‘캠핑’
상태바
겨울철, 야생 버라이어티 ‘캠핑’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0.12.17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것만은 꼭 챙겨가라
캠핑족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야생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TV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면서, 다소 거칠고 독특한 매력이 있는 ‘캠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무작정 떠났다간 낭만은커녕 커다란 낭패를 보기십상이다. 특히 동계 캠핑은 추위에 대비해야 하는 만큼 준비해야 할 것도 많다. 추운 겨울, 챙겨 가면 좋을만한 캠핑용품을 살펴보자.


<사진-경기도 연천 한탄강 오토캠핑장>


동계캠핑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보온. 겨울철, 야생에서의 추위를 버텨내려면 난로만한 게 없다. 파세코 난로는 성냥이나 라이터가 필요 없는 배터리식 점화방식을 채택해 사용이 편리하며, 예상치 못한 흔들림

으로 히터가 넘어질 경우, 자동으로 소화되는 안전장치를 채택하는 등 기능성이 뛰어나다. 유리섬유 심지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 고구마, 감자, 떡 등을 난로 위에 구워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캠핑의 꽃 ‘캠프파이어’. 스노우피크가 선보이고 있는 화로대는 캠프파이어에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릴 넷과 그릴 플레이트 등 옵션제품을 사용하면 BBQ 등 숯불요리도 즐길 수 있는 ‘멀티’ 제품이다. 접으면 얇은 가방에 속 들어가는 컴팩트 사이즈로 이동 또한 편리하다.


혹한을 견딜 수 있는 성능 좋은 침낭은 캠핑의 필수 아이템. 포근한 잠자리를 보장하는 콜맨의 타스만 컴팩트 X/-18은 수납성이 뛰어나고 가벼운 컴팩트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모양은 크게 사각형과 머미형이 있다. 머미형 침낭은 전신을 감싸주기 때문에 보온성이 우수, 동계형 침낭으로 안성맞춤이다. 3인치 두께 라인처리는 물론 개폐가 가능한 후드가 채택

돼 -18℃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내부 수납기능이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독일 파쉬(Fashy)의 보온 물주머니는 뜨거운 물을 넣어 침낭에 넣어 놓으면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겨울 캠핑 필수품이다. A4 정도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편리한 이 제품은 물이 새지 않아 여름에는 물통 주머니로 사용 가능하다. 캠퍼들 사이에서 ‘유탕포’, ‘탕파’ 등으로 불리는 이 아이템은 PVC재질로 만들어 고무 냄새가 나지 않으며 2리터 형의 경우 보통 상온에서 2~3시간, 캠핑용 침낭 속에서는 6~8시간 정도 유지가 가능하다.


캠핑장은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아날로그 조명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은은한 랜턴 불빛 때문. 콜맨의 노스스타 가솔린 랜턴은 겨울철에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화이트 가솔린을 연료로 하는 이 제품은 주위의 기온이나 기압 등에도 쉽게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됐다. (W)X342(H)mm의 컴팩트 사이즈지만 사용시간은 최대 밝기로 약 7시간~14시간 정도로 길다. 랜턴은 크게 연료의 형태에 따라 가스형, 가솔린형, 건전지형 등으로 나뉘는데, 그 중 가솔린랜턴은 광량이 많아 동계 캠핑에 선호된다.


잠 못 이루는 밤, 자연을 벗 삼아 독서하는 것은 또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엘티전자의 아이라임라이트는 어둠 속에서도 독서를 도와주는 북라이트로 부드러운 조명으로 밝기 조절, 높이, 각도 조절이 가능해 편리하다. 손에 들 수 있는 컴팩트 사이즈로 휴대하기가 좋고 전구 교체 없이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야외 활동 시 조명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


겨울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보온이다 보니,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불을 쬐면서 지내게 된다. 때문에 첫째도 불조심, 둘째도 불조심이다. 난로는 화상을 입지 않도록 반드시 안전망을 설치해야 한다. 게다가 난로를 켜놓고 잠을 자는 것은 질식 사고의 위험이 따른다. 이때는 통풍구를 충분히 확보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