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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설경과 구룡폭포, 그리고 눈 속에 피는 꽃 ‘앉은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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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설경과 구룡폭포, 그리고 눈 속에 피는 꽃 ‘앉은부채’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02.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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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더 즐거운 ‘회문산 휴양림’

▲눈 속에서 피어난 꽃 '앉은부채'


[투어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저물어가는 겨울, 신비함과 전설을 가득 품은 휴양림으로 겨울여행을 나서보자. ‘고추장의 고장’인 전북 순창에 있는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에 가면 멋진 설경에 겨울이 더욱 즐거워진다.


회문산 동쪽 계곡부에 자리 잡은 회문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을 흐르는 청정계곡과 아홉구비의 구룡폭포 그리고 회문산 설경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선물한다. 이 고요한 풍경은 조용히 휴식하며 심신을 재충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계곡

멋진 풍경만큼이나 역사적 의미도 깊어 아이와 함께하는 역사여행지로도 추천할만하다.


예로부터 다섯 선인이 바둑을 두는 형상인 ‘오선위기혈’이 있어 국내 풍수가들이 손꼽는 명당인 이 곳은 항일의병과 동학농민운동의 진원지, 그리고 빨치산 점령지로 알려져 있다.

▲곤충박물관

때문에 빨치산 토벌의 희생자를 기리고 평화를 기원하는 비목공원, 위령탑, 기이한 형상의 여근목(木), 회문산 정상의 천근월굴(천근-양, 월굴-음, 음양의 조화로 육체를 완성한다는 뜻을 새긴 암석)은 휴양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특히 국립자연휴양림에선 곤충표본전시실과 회문산역사관을 운영하고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곤충만들기 체험과 역사의 현장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운이 좋다면 2월에 눈 속에서 피어나는 신비한 꽃 ‘앉은 부채’도 볼 수 있다.


한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겨울 풍경이 아름다운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을 2월의 추천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출렁다리
▲돌탑
▲노령문

<사진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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