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1:38 (수)
하이원스키장 리프트 아찔한 '역주행'..120명 공포 떨어
상태바
하이원스키장 리프트 아찔한 '역주행'..120명 공포 떨어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5.01.18 2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강원랜드의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1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우고 운행하던 리프트가 갑자기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8일 오전 11시40분 경 상급자용 리프트에서 일어났다. 운행하던 리프트가 갑자기 멈춰 섰다가 반대로 급하강하는 바람에, 타고 있던 이용객 60명이 수분동안 공중에 매달려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날 사고는 리프트에 과전류가 흘러 퓨즈가 끊어진게 원인이다. 스키장 측이 끊어진 퓨즈를 교체하고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업체 측의 실수로 위로 올라가야 할 리프트가 300여m가량 역주행했다.


이 사고로 리프트 이용객 120여명 가운데 뒷부분에 타고 있던 60여명은 승차장까지 거꾸로 떠밀려와 내렸다. 하지만 나머지 60여 명은 오전 11시 50분쯤 업체 측이 비상원동기를 이용해 리프트를 정상 주행 코스로 재가동해 하차시킬 때까지 10분 가량 공중에 매달려 공포와 추위에 떨었다.


다행히도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포와 추위에 떤 이용객들은 업체 측에 환불 등을 요구하며 항의했다.


강원랜드 측은 "불편을 겪은 이용객 모두에게 사과의 의미로 먼저 리프트권과 식사권을 제공했다”며, "장비 손상 등 피해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한 보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업체 측은 사고 리프트 점검을 마치고 낮 12시 50분쯤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무주·금산·영동군, 쌍끌이 관광객 유치 '굿'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 공항에서 미국 입국·통관 사전 심사 가능


[홍천강꽁꽁축제] 관광객 50만 ‘훌쩍’.. 차별화 통했다!


유류할증료 한달만에 74% 급락...해외여행 떠날까?


'망상해변 캠핑 메카 꿈을 현실로'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