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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③] 김연식 태백시장 “황지 관광벨트화 통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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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③] 김연식 태백시장 “황지 관광벨트화 통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1.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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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아무리 관광상품이 좋아보여도 관광인프라가 미흡하면 관광객은 오지 않습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태백시의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의 하나로 황지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황지 주변 시가지를 정비해 관광벨트화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이 사업이 도심관광과 황지자유시장, 도심 상권을 한층 활성화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 아울러 황지를 축으로 재래시장과 연계한 당일 또는 1박2일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연식 태백시장을 만나 태백시가 그리는 관광비전을 들어봤다.


태백시 발전을 위한 민선6기 핵심추진 정책
‘산소도시’ 태백은 민선 6기를 맞이해 ‘더 크고, 더 강하게’, 그리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또 ‘화합’ 과 ‘포용’ 정책을 기반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생활 민주주의를 정착시켜 ‘클린시티, 그린시티, 휴먼시티’의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다시 뛰는 태백, 이제는 경제재건’을 목표로 삼아 실버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 등에 주력하는 등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를 시민경제 활성화에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민경제가 살아나지 못하면 태백의 미래가 없는 만큼, 소규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일자리를 만드는 등 시민경제를 부양하는데 행정력을 모아나갈 것이다.


‘교육 강도’ 태백 건설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조직을 개편, 교육지원실을 신설했다. 앞으로 중학생만 되도 기초생활영어가 가능하고 진로 중심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펼쳐, 교육의 거점도시, 교육이 강한 태백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취임 후 태백시민 삶의 질 향상 행정은
태백시장 취임 이후 매월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있는데, 그 때마다 특정 과제를 선정해 간부 공무원들이 토론을 한다. 이른바 소통의 행정인데, 이러한 행정은 각계각층과 이어왔다. 민선 6기에도 오로지 태백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내 자신과 약속했다. 모든 시민이 행복한 ‘한국형 휴먼시티 태백’ 건설로 떠나는 태백이 아닌, 살고 싶은 태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다.


앞으로 전선지중화 등 시가지 정비사업과 함께 장성, 철암, 통리, 화전 등 도시 재정비에 가속도를 붙여 시민들이 녹색도시, 깨끗한 도시에서 쾌적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소규모 공연지원은 물론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또 중·장기 재정운영 계획을 수립해 태백시가 새로운 성장 기반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정책은
과거 태백시는 천혜의 기후 조건만이 유일한 관광자원이었던 때가 있었다. 그 당시 시작된 태백산 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유망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지금도 겨울철에는 눈 축제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50만이 넘는 관광객들이 우리시를 찾아온다. 또 한여름 서늘한 기후는 태백을 전국 최적의 ‘스포츠 전지 훈련지’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매년 여름만 되면 20만이 넘는 선수들이 태백에서 훈련을 한다.


그러나 이제 태백시는 환경에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 문화와 역사가 조화를 이룬 관광도시로 변해야만 한다. 태백시가 그동안 ▲‘발원지 문화’의 정착 ▲‘에너지 산업관광’에 힘을 기울여왔다면, 앞으로는 태백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훌륭한 교육여건 조성과 개선을 위해 가진 역량을 쏟아 부여야 된다.


태백관광 활성화를 위한 역점 사업은
태백시가 가진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관광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적 가치가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먼저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 주변을 특화된 관광지로 만들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할 생각이다. 시는 이곳이 장소적 특성은 물론 감성으로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중부내륙권 관광열차의 운행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철암지역은 관광편의 시설 보강하고, 폐광을 활용한 ‘오로라 파크’와 ‘슬로 레스토랑’ 등을 활성화해 폐광으로 어두웠던 지역이 관광으로 다시 활력을 찾도록 할 방침이다.


태백산 눈 축제 세계화 방안
‘태백산 눈축제’는 겨울 대표 축제로서 국내 인지도가 높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지만,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과제가 적지 않다. 우선 장소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눈축제의 주 무대인 태백산도립공원은 장소가 협소하고, 확장에도 한계가 있다. 시에서 축제 장소를 시내 일원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둘째, 재미있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 지금까지 눈축제는 눈 조각을 관람하고 감상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관광객들이 직접 눈 조각에 참여하고, 또 태백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추가해 축제의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셋째, 태백산 눈축제 고유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여느 눈축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얼음조각이나 눈 조각 보다는 태백 눈축제 고유의 대형화되고 섬세한 눈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정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방식의 눈 조각을 만든다면 정말 멋진 축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넷째,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관광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 주도의 축제를 만들고, 눈 조각도 전문가가 아닌 시민과 관광객들이 만들어야 한다.


다섯째, 태백 특유의 먹거리를 만들고, 눈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국내외 홍보도 중요하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영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한 여행상품도 기획하고 있다.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을 직접 축제장에 모셔와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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