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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마지막날을 특별하게...‘아듀 2014 웰컴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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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마지막날을 특별하게...‘아듀 2014 웰컴 2015’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4.12.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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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다사다난했던 갑오년이 저물고 을미년 새해가 다가왔다. 못 다 이룬 꿈, 계획 등에 가는 2014년이 아쉽고, 새 출발과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들에겐 2015년 설렘과 기대감으로 충만할 것이다. 여느 때와 똑같은 흐르는 시간이지만 아쉬움과 기대감 등 복잡다단한 마음이 드는 이유일 것이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일출 계획을 세우거나, 가족·친구 등 지인들과 한해의 마무리와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도 있을 것이다. 또 어떤 이는 특별한 계획 없이 집에서 조용히 보내는 이들도 있을 터. 그래도 조금 특별하게 사람들과 어울리며 2014년 마지막 날과 2015년 새 날의 분위기에 동참하고 싶다면, 보신각 타종행사에 가보거나 스키리조트, 테마파크 등에서 열리는 송년행사를 찾아보자. 조금은 어수선한 듯 들뜬 유쾌한 분위기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제야의 종 타종을 기다리며 서울시청광장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은 31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1시간당 1000원으로 저렴하다. 안전문제로 장갑이 없으면 입장이 불가능하니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저녁 야경을 즐기며 청계천을 걷는 건 어떨까. 31일 모전교 아래에서는 저녁 7시부터 2시간동안 아마추어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새해를 맞아 고백을 계획한다면 청계천 두물다리 청혼의 벽을 추천한다.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사용자가 제작한 UCC등을 상영해준다. 프로포즈 외에 갈등 및 오해를 푸는 이벤트도 진행할 수 있다.


인사동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서는 눈속임(트릭)아트를 즐길 수 있다. 꽃다발과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이용해 프로포즈하는 것처럼 연출할 수 있는 ‘프로포즈의 정석’, 하늘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과자를 받아먹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하늘에서 내리는 과자’ 등 현실세계에서 쉽게 체험할 수 없는 판타지적 요소가 모두 트릭아트로 제작돼 눈 앞에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트릭아트와 함께 이색 암흑체험 프로그램 ‘다크룸 에피소드 1’도 제공한다. 다크룸은 캄캄한 공간에 마련된 7개 코너에서 시각을 제외한 다른 감각을 활용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서로의 얼굴 만지고 초상화 그려주기’, ‘맞는 열쇠 찾아 수갑 풀기’ 등의 미션수행이 이뤄진다. 어둠이라는 특성으로 자연스럽게 친밀감과 스킨쉽이 강해져 친구와, 연인,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대명리조트 거제는 마리나베이 특별 운항 프로그램 ‘Moon 세일링’을 30일 선보인다. 달빛을 따라 떠나는 낭만 가득한 이번 요트여행 오늘(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다. 아름다운 경치와 주변 볼거리가 가득한 지세포 항내를 운항하며 풍등날리기 체험과 요트체험증명서 발급, 다과와 와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되는 이번 ‘Moon 세일링의 이용요금은 대인 10만원, 소인 6만원.


휘닉스파크(강원도 평창)는 PPP 아날로그 송년 콘서트, 불꽃축제, 신년 해돋이행사 등 다양한 펼친다. 우선 신나는 음악과 디제잉쇼로 위로하고 다가오는 2015년을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해 줄 ‘굿바이 2014 휘닉스파크 PPP 아날로그 뮤직파티’를 연다. 유명 인디 뮤지션들의 80~90년대 음악을 재해석한 인디밴드 콘서트는 물론, 아날로그 감성의 DJ쇼, DJ KOO(구준엽), 나인뮤지스 라나 등 인기 DJ들의 디제잉쇼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스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스키강사와 스키 패트롤들이 슬로프를 내려오며 2015년 새해를 수놓는 횃불스키 퍼포먼스와 보신각 타종중계,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슈어라운지에서는 뜨거운 정열의 나라 멕시코의 라틴 콘셉트로 ‘모던 라틴 음악’과 함께 코로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슈어라운지 파티’를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매직쇼, 림보, 포토 이벤트, 불꽃 놀이, 럭키드로우 등 현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도 받아갈 수 있다. 또 해발 1,050m의 태기산 자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 몽블랑 정상에 올라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을 수도 있다. 2015년 1월1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몽블랑 정상으로 올라가는 곤돌라 탑승권과 떡만둣국을 즐길 수 있는 ‘해돋이 패키지’상품을 판매한다.


에버랜드는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모여 갑오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을미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오늘(31일) 밤 11시 30분부터 약 40분간 카운트다운 불꽃쇼 ‘아듀 2014, 웰컴 2015’를 선보인다. ‘아듀 2014, 웰컴 2015’는 올 한해 에버랜드 인기 공연들의 하이라이트만 담은 스페셜 공연과 함께 평소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1만 5천여 발에 이르는 불꽃놀이가 어우러진 연말 카운트다운 쇼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빛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매직가든과 장미원 어디에서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마다가스카 Live’,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올해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공연들을 집약한 스페셜 갈라쇼로 막이 오른다. 20여 분간의 갈라쇼가 끝나면 손님들과 함께 송년을 상징하는 노래 ‘올드랭사인’을 함께 부르고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15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는데, 희망찬 음악과 함께 약 1만 4천여 발의 불꽃 축포가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행사의 절정을 이룬다. 특히 카운트다운 직전에는 매직가든에 위치한 길이 70미터, 높이 21미터 크기의 신전 건축물과, 특설 300인치 대형 LED 스크린 2대를 통해 연말연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감성 영상이 상영돼 따뜻하게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에듀 2014, 웰컴 2015’ 카운트다운 불꽃쇼를 기다리며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선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먼저 성악가 11명으로 구성된 남성중창단 ‘보헤미안 싱어즈’는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오후 8시부터 약 70분 간 특유의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홀랜드 스테이지에는 오후 8시 30분과 10시 30분에 7인조 인디밴드 '레이지본'이 출연해 '아듀 2014 홀랜드 락 콘서트'를 주제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운영시간을 5시간 늘려 새벽 1시까지 개장하며, 강남, 양재, 수원, 용인, 서현 등으로 운행하는 대중교통도 새벽 1시 2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외에도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는 보신각 타종행사로 근처 호텔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더 플라자 호텔은 보신각 타종행사를 실내에서 따뜻하게 관람 가능토록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은 31일 슈페리어 룸 1박과 와인 등 특별한 만찬으로 구성된 ‘스위트 홀리데이 패키지’, ‘올 어바웃 이브 패키지'를 제공한다. 신라호텔은 12월 한달동안 디럭스 룸 1박, 릴랙세이션 존 무료입장 등이 포함된 '미드나잇 판타지 패키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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