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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문순 화천군수..."산천어축제 오감만족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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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문순 화천군수..."산천어축제 오감만족 축제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12.26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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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행복하고 즐거움 누리는 산천어축제가 되도록 하겠다!"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최문순 화천군수는 “2015년 산천어축제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관광객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이 행복해하고 즐거움을 누리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11월 5일 투어코리아와 만나 내년에 개최할 산천어 축제 준비상황과, 화천 관광산업 발전 계획에 대해 밝혔다.


◆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2015 화천산천어축제’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화천 산천어축제는 화천군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참여형 축제이다.축제의 지역발전 기여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지난 축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축제 방문객들을 위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개발과 확대가 중요하다.


따라서 군은 산천어축제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서로 상생하고 화합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장과 떨어진 상서면 지역은 추가로 겨울축제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한 프로그램들은 발전성· 효과성을 검토해 확대․축소․폐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객을 모셔오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관광객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지역소득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별도로 종합홍보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산천어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선등거리 역시 밝은 조도로 화려함을 더하고, 다양한 스토리를 추가해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산천어등 점등식을 국내 최대 얼음조각광장과 화천 영화관 개장식을 함께 개최해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기폭제로 삼을 예정이다.


◆ 산천어축제 관광객 유치 계획은

‘2015 산천어축제’는 종합적인 홍보 대책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종합적인 홍보 전략을 위해 군청내 홍보 기능을 갖춘 ▲기획홍보 ▲관광홍보 ▲관광기획 행정조직과 민간 축제 추진위원인 ▲재단법인나라 홍보팀 등을 중심으로 지난 10월 T/F팀을 구성, 관광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역 등 수도권의 17개 전철역에 대형 LED조명 광고판을 설치했다. 또한 산천어축제 공식 협찬사에서 지원하는 방송사 자막광고와 협찬사 라벨광고도 12월 1일부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 상품 마케팅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국내 메이저급 여행사와 광역별 순회 홍보도 끝마쳤다.
이외에도 축제 개최로 인한 균형 있는 경제 파급효과를 위해 간동면, 하남면, 사내면, 상서면에서 단체 숙박이 이루어질 경우 축제 프로그램 무료입장 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화천읍 뿐만 아니라 그 외 지역의 균형발전까지 고려한 축제전략이다.


그리고 4계절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 사보협회 한국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 등을 통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쿠팡 등 인터넷을 통한 축제 홍보와 입장권 판매에도 적극 나서 관광객 유치에 임하고 있다.


◆ 화천관광의 장점과 아쉬운 점은
화천군의 장점은 경춘고속도로 개통과 배후령 터널의 개통으로 접근이 아주 쉬워졌다. 게다가 화천에는 평화의 종 공원, 월남참전용사 만남의 장 등 다양한 DMZ 관련 상품들이 소재하고 있고, 평화의 댐 상류 습지와 생태탐방로는 화천군이 생태 관광의 최적지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산천어축제, 쪽배축제, 토마토축제 등은 지역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산소길 등 트레킹코스는 자연과 어우러져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그러나 화천군 5개 읍면은 아직 접근망이 불편하고, 지역 별로 관광 기반과 관광 상품이 부족한 것 또한 아쉬운 점이다.


그렇지만 서울~속초간 동서고속철도의 화천역이 설치되고, 춘천~화천간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될 경우 불편한 교통여건은 어느 정도 해결되리라 본다.


◆ 민선6기 추진할 관광정책은

산천어축제에 편중된 관광객이 분산돼 사계절 찾아오는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특히 화천은 매년 4~5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데, 외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고, 개별 및 가족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체류형 관광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숙박시설 확충이 절실하다.


현재 화천에는 펜션이 230개(1500객실) 정도 있는데, 이것들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렇다고 많은 숙박시설을 단기간에 확보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숙박시설이 넉넉한 인근 자체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관광개발, 여행사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하루 1000명의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늘어나는 체류형 관광객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연계한 관광기반을 조성하고 생태관광자원을 개발해 평화․생태도시로의 위상도 굳건히 할 방침이다.


지역 특산품 상품화를 통한 주민의 소득 향상 방안은
화천은 수복(收復) 지역이라 먹거리가 흔하지는 않지만 DMZ에서 제법 많은 토속 먹거리들이 생산되고 있다. 청정하고 맛있는 것들이다.


그리고 진달래 주와 솔잎 주는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맛과 향이 아주 독특하다. 화천군은 이러한 먹거리들을 상품화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화천의 상징인 산천어를 활용해 ‘훈제’ 식품을 개발하고, 산천어필통, 산천어목걸이, 평화의 종 기념품, 북마크, 열쇠고리 등과 같은 관광기념품도 개발해 제작에 나서고 있다.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토마토비타, 블루베리 비타, 토마토 김 등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화천군은 새로운 관광특산품 개발을 지속 추진하면서 산천어축제의 내실을 기하고 국․내외 관광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화천관광을 알리는 것으로 화천군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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