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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수원시 원영덕 문화관광과장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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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수원시 원영덕 문화관광과장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의 역사”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10.11 0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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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전통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겠다”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경기 수원시의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http://shcf.kr)가 지난 8일 막이 올랐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은 화성문화제는 '왕의 놀이터-모두가 왕이 되는 곳'을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행궁 광장과 연무대 등에서 신명 나는 놀이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수원시청 문화관광과 원영덕 과장

지난 9일에는 문화제의 백미로 꼽히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장안문과 행궁, 팔달문, 중동사거리 등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져, 능행차가 지나는 거리마다 수십 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능행차 재연에는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 1600여명의 군사와 신하들, 70여필의 말이 동원됐다. 능행차 후미에는 지역 내 시민동아리, 문화예술단체, 기업, 다문화가족, 청소년 등 24개 팀 1,400여명이 참여한 시민퍼레이드가 뒤따르며 다양한 볼거리로 축제의 흥을 돋웠다.



수원시청 문화관광과 원영덕 과장을 만나 수원화성문화제 준비과정과 특징, 그리고 향후 발전계획을 들어 봤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수원화성문화제는 1964년 화홍문화제로 시작해 올해로 반세기를 넘어섰다.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제 ‘왕의 놀이터-모두가 왕이 되는 곳'에는 왕의 도시! 가족 중심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즐거움을 나누는 '어울림 터'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짚신 신고 수원화성걷기 ▲수원화성 축성체험 ▲행궁 미스터리를 풀어라 ▲The 재미있는 사극영화 등가족이 함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들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축제장이 마치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놀이터가 된 느낌이다.


이외에도12일까지 ▲무예종합예술공연 ▲혜경궁홍씨 진찬연 ▲정조대왕 친림 과거시험 ▲방화수류정 달빛음악회▲수원사랑등불축제 ▲무예 24기등 관광객들이 조선시대 왕실문화와 무예를보고 즐기고가을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특히(9일날 열려)왕의 놀이터를 가장 잘 표현한 '시민퍼레이드'는 '정조대왕 능행차'의 후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수원화성문화제만의 장점과 차별성을 꼽는다면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개혁에 대한 꿈으로 축성된 수원화성에서 펼치는 축제이다.수원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프로그램은 각종 문헌을 조사하고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고증을 거쳐 구성했다.


정조대왕의 을묘년 화성원행에 근거한 ‘정조대왕 능행차’, ‘총체공연’, ‘친림과거시험’, ‘혜경궁 홍씨 진찬연 등은 원형을 바탕으로 재현한 프로그램들이다.



또한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통문화축제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깼다.


남녀노소, 가족, 커플 모두가 함께 어울려 맛있게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오감만족의 문화제가 되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발전 방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전통문화관광축제’로 지난 반세기 동안 수원 시민들과 함께해 온 수원의 역사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수원화성문화제를 지난해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전문가평가단과 시민평가단 운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수렴한 의견은 수원화성문화제 운영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게획이다.


또한 2016년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축성 된지 220주년 되는 해이다. 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과 연계해 수원화성문화제가 세계적인 전통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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