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막을 연 이번 영화제에는 총 83개국 2,262편의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출품작을 비롯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그 남자가 아내에게>, <카멜리아> 등을 연출한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옴니버스 단편영화 <여자는 두 번 플레이 한다> 등이 소개되며, 한국과 일본 단편영화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양국의 문화와 지역, 아름다운 풍경,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트래블링 쇼츠 인 코리아>와 <트래블링 쇼츠 인 저팬> 코너가 별도로 마련된다.
또한, 아시아 대표 감독인 장률이 들려주는 영화 안팎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포함, 영화 <박쥐>의 히로인 김옥빈,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 카시와바라 타카시, 숏쇼츠영화제 대표 벳쇼 테츠야, 씨네2000 이춘연 대표 등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인들과 함께 영상 콘텐츠를 통한 관광산업 진흥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한일 국제 영상 & 관광 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한편, 개막식은 아나운서 김범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성기 집행위원장, 손숙 이사장, 배창호 심사위원장(영화감독), 하지원, 김태훈 특별심사위원(영화배우)을 비롯 박중훈, 강수연, 오지호, 박철민, 차예련, 이한위 등이 참석했다. 임권택, 이명세, 김지훈, 정윤철, 전계수 감독 등 다수의 영화계 인사가 자리를 빛냈으며, 개막작으로는 마이크 비브로크 감독의 ‘페니실린’과 릴리 버드셀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크라임’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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