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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달 보며 소원 빌어요! ‘중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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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달 보며 소원 빌어요! ‘중추절’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4.09.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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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우리에게 추석인 음력 8월 15일(9월8일) 홍콩에서는 ‘중추절(Mid-Autumn Festival)’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용선 축제, 구정 축제 등과 함께 홍콩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중추절’에는 보름달을 닮은 등불을 매달고, 등불과 달을 보며 소원을 빈다. 때문에 중추절을 ‘등불축제(Lantern Festival)’라고도 불리는 데, 중추절 전후로 ‘연등축제’와 ‘타이 항 불용춤 축제’가 함께 열려 야경으로 유명한 ‘홍콩’의 밤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는다.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빅토리아 공원에서는 ‘연등축제’가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오후 6시30분~11시에 열려, 화려하고 다양한 수많은 전등이 공원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아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최근에는 둥근 등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물고기 모양을 본 딴 다채로운 등도 많아져 등불 구경하는 재미도 제법 쏠쏠하다.


또 침사추이 시계탑 옆에 위치찬 홍콩문화센터광장에서도 ‘세계 민족의 풍정’을 주제로 연등전시회가 8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린다.


9월 7~9일 타이항과 코즈웨이베이에서는 ‘타이 항 불용춤 축제’가 열려, 활기찬 홍콩의 분위기에 푹 빠져들게 된다.


또한 중추절에 홍콩을 여행한다면 등불과 함께 ‘월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추석에 송편을 먹듯 홍콩 사람들은 월병을 먹으며 중추절을 보내기 때문.


특히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인 빅토리아 피크에 오르면 홍콩의 화려한 도심 숲을 배경으로 떠오른 둥근 달을 구경하고 연등을 들고 나온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장관도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홍콩의 밤을 선사한다.

<사진Ⅰ홍콩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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