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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물 축제서 시원 짜릿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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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물 축제서 시원 짜릿하게!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4.08.05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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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이글거리는 태양마저도 즐겁게 바꿔주는 여름 ‘물 축제’. 물에 흠뻑 빠져 놀다보면 한 낮의 찌는 듯한 더위는 싹 잊혀지고, 즐거운 추억만 새록새록 쌓인다.

바다, 강, 계곡 등 물이 있는 곳 어디서든 시나는 여름 물축제의 묘미에 빠져들게 된다. 강원도 화천에선 쪽배축제가 열려 갖가지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보령에선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려 물고기 잡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루가 저문다.


수상레포츠의 모든 것 체험해요! ‘화천쪽배축제’
‘화전쪽배축제’가 오는 10일까지 붕어섬과 화천천 등 화천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물의나라 화천’에서 열리는 여름축제답게 북한강의 시원한 수변경관과 갖가지 수상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쏟아지는 별빛과 달빛을 이불 삼는 한여름 밤의 캠핑, 여름사냥과 더위사냥에서 최고 인기를 모으는 산천어 맨손잡기 등 신나는 체험이 물풍선 터지듯 팡팡 터진다.


특히 붕어섬에는 ‘다양한 수상레포츠’가 빼곡하게 줄을 섰다. 여럿이 함께 타는 용선 체험인 ‘산천호 체험’은 긴 카누 모양의 용선에 12명 또는 21명이 함께 승선해 북한강 강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질주하는 쾌감을 전한다.

붕어섬 입구 다리 부근에는 ‘슬라럼 체험’이 기다린다. 카약을 타고 장애물을 통과하는 ‘슬라럼 체험’은 약간의 기술이 가미돼 수상자전거나 카누를 탈 때와는 달리 스릴과 재미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


붕어섬


입구에 설치된 한강수계 미니어처에서 열리는 ‘어린이 산천어 맨손 잡기’에선 잡힐 듯 안잡히는 산천어들과의 한판 대결을 펼치며 물고기 잡기 삼매경에 빠져든다.


붕어섬뿐만 아니라 강 맞은 편인 생활체육공원에도 특색있는 물놀이와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짚라인’이라 불리는 놀이기구인 ‘하늘가르기’는 생활체육공원 피니쉬타워부터 붕어섬 중앙타워까지 라인이 연결돼 하늘을 가르며 북한강을 넘나드는 스릴 만점의 체험을 제공한다. 바람을 가르고,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형언불가’의 시원함을 자랑한다.


달빛을 베개 삼아, 별빛을 이불 삼아~ 한여름 밤의 캠핑도 만끽할 수 있다. 쪽배축제 기간 동안 화천에는 두 지역에 캠핑장이 마련돼 입맛 따라 고를 수 있다.


생활체육공원 텐트촌(예약텐트촌)에는 4~5인용 텐트 150동이 마련돼 있고, 화천천 자율캠핑촌에는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부지가 주어진다. 예약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캠핑장 근처에 천렵체험장이 가까이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물고기도 잡고, 물놀이하기에도 좋다. 문의 축제 홈페이지(www.narafestival.com) 또는 전화(1688-3005).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축제 14~16일 개최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에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14일 무창포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공연과 독살체험, 조개잡기, 관광객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첫날 축하공연이 끝나고 가족과 함께 소원을 빌어보는 ‘풍등날리기’에 이어 저녁 10시경부터는 신비의 바닷길에서 관광객마다 횃불을 들고 바닷길을 건너는 ‘횃불어업 재현’ 프로그램이 마련돼 바닷길을 횃불로 채우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15일과 16일에는 바닷길 일원에서 조개잡기 및 맛살잡기 체험이 개최되며, 별도 체험장에서 맨손고기잡기 체험이 개최되고 바닷길 입구에서는 선조들의 전통어로 독살어업생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열리는 바닷길은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바닷길에서는 5개월 동안 바다 속에 감춰졌던 해삼, 소라, 바지락, 민꽃게 등 해산물을 많이 잡을 수 있어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바닷길은 ▲12일 오전 11시 17분(조위 53cm) ▲13일 오전 11시 59분(조위 37cm) ▲14일 낮 12시 39분(조위 41cm) ▲15일 오후 1시 17분(조위 63cm)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한편, 비의 바닷길은 달이 지구와의 거리와 위치 변화에 따라 발생되며, 매월 2~6일 하루에 1~2회 나타나고 주로 겨울에는 낮에, 여름에는 밤에 나타난다.


치악산 활골계곡 축제 8~10일 열려
‘ 3회 치악산 활골계곡 축제’ 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도농교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활골계곡 축제는 물놀이 체험, 떡메 치기, 꽃마차타기, 클레이점토로 농산물 모형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작은 음악회 등 풍성한 이벤트 마련돼 축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부침개, 도토리묵, 막걸리 등 토속 먹거리들도 푸짐해 축제를 즐기다 출출해진 배속을 행복하게 채워준다. 축제장 한켠에서는 복숭아, 옥수수 등 다양한 특산물들을 판매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개장한다. 축제 운영시간은 8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다.


축제가 열리는 학곡리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국립공원 치악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용의 전설이 깃든 유서 깊은 구룡사와 빼어난 사계절을 자랑하는 치악산 비로봉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문의 033-73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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