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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세계의 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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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세계의 축제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0.10.20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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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날으는 잔디 카페트’

키 이스탄불의 도심 공원 탁심 광장에서 유러피언 행사 ‘날으는 잔디 카페트(The Flying Grass C

arpet)’가 11월 7일까지 펼쳐진다.

암스테르담에서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최대 32mx58m 크기의 알록달록한 카페트 위에서 책을 읽거나 혹은 공연 및 춤을 출 수 있는 축제로, 유럽 전 지역에 걸쳐 펼쳐진다.

올해는 이스탄불 외에 2010 유럽문화수도로 선정된 헝가리의 빼치(Pecs), 독일의 에센 지역에서도 진행된다.

탁심 광장을 알록달록 물든 이 행사에는 비영리단체의 행사와 일반 공연으로 이스탄불 시민을 비롯해 방문 중인 모든 관광객들에게 이스탄불의 여유 있는 한 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 터키관광청 한국홍보사무소 제공>


제 8회 ‘아트 페어 21’

21세기 현대 예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 8회 ‘ART.FAIR 21’이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독일 쾰른의 ‘슈타텐하우스 암 라인파크’(Staatenhaus am Rheinpark)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1세기 현대 예술, 특히 1970년에서 1980년 사이에 탄생한 작가들을 집중 조명하며 그들의 그림, 조각, 사진, 공연, 뉴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BLOOM- 예술 산업 아트 쇼’를 새롭게 기획해 예술가들이 건축, 음악, 문학, 애니메이션, 광고 분야의 디자이너들과 직접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에서 엄선된 80~100개의 미술관이 이번 행사에 초청됐으며, 한국에서는 Jay Gallery가 참가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예술을 사랑하는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전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장시간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월요일에 12시부터 8시까지이며 일반 입장권은 12.50유로, 특별전시 입장권은 20유로다. 학생과 5명 이상의 단체관람객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16살 이하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www.art-fair.de)에서 영어와 독일어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독일관광청 제공>



제 30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 개최

하와이 국제 영화제(Hawai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HIFF)가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하와이 오

아후 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화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흥행작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독립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물이 소개된다. 특히 오세아니아 및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로 인정받는 이 행사는 매년 500명이 넘는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인 참석, 약 30개 국가에서 출품된 20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제 기간에 영화 세미나와 워크숍, 필름 메이커 토론회, 감독 및 배우 초청 상영회, 학생 영화 쇼케이스, 시상식 및 리셉션 파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 안의 또 다른 축제’라는 테마로 ‘유로시네마 하와이 2010(EuroCinema Hawaii 2010)’을 개최, 유럽과 하와이 지역 출신의 필름 메이커가 제작한 최고의 영화를 뽑는 이색 시상식도 진행된다.

영화제 폐막작으로는 한국 영화 ‘포화 속으로’가 선정,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 최승현 등 주연배우와 이재한 감독이 하와이를 방문, 10월 22일에 열리는 공식 초청 상영회와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 또는 808-792-1577. <사진-하와이관광청 제공>


넬슨 아트 페스티벌(Nelson Arts Festival)

가을에 접어드는 우리나라

와 달리 뉴질랜드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다양한 봄맞이 축제가 펼쳐진다.

뉴질랜드 사우스 아일랜드(South Island)에 위치한 넬슨에서 열리는 넬슨 아트 페스티벌(Nelson Arts Festival)도 봄맞이 축제 중 하나.

뉴질랜드 넬슨 아트 페스티벌(Nelson Arts Festival)은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열리며, 연극, 춤, 카바레,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종류의 전시 및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넬슨 아트 페스티벌은 형형색색의 의상과 가면으로 분장한 4천 명의 아이들이 넬슨 도심을 가로지르는 ‘마스크 퍼레이드’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사진=뉴질랜드관광청 www.newzealand.com>



민속축제 인터포크

스위스 융프라우 지역에서 펼쳐지는 민속축제 ‘인터포크(Interfolk)’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인터포크’는 스위스와 그 외 국가들의 다채로운 민속 축제로, 민속 음악, 요들, 무용, 방언, 의복, 수공예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흥미로운 행사다.

민속 문화에 대한 광범위한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현 세대들이 민속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고 그 즐거움과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지되고 있는 축제이기도 하다.

이 민속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융프라우 지역의 앙증맞은 마을을 돌며 진행된다. 특히 10월 8일에는 뮈렌(Mürren)의 알파인 스포츠 센터(Alpine Sports Center)와 벤터레그(Winteregg)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민속 음악 밴드가 연주하는 공연이 펼쳐지며, 알프호른과 요들송 그룹도 참여하게 된다.

그 밖에도 깃발 던지기와 스위스 전통 의상을 입고 민속 춤을 추는 무리도 구경할 수 있으며, 수공예와 민속 게임, 스포츠가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올 해에는 특별히 일본이 초대국가로 선정됐다. www.interfolk.ch <사진 - 스위스 정부관광청(www.MySwitzerland.co.kr) 제공>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10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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