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3:55 (금)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에 즐기는 ‘바캉스’
상태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에 즐기는 ‘바캉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4.07.29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리비안 베이 야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마른 장마라고 불렸던 올여름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무대우가 기승을 부릴 것이 일기예보가 나왔다. 앞으로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열대야 현상까지 나올 전망.


밤 늦게까지 더위에 쉬이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할 열대야가 벌써부터 걱정이라면 밤에 바캉스에 나서보자.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호텔, 리조트, 각 테마파크들이 열대야를 피해 바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들을 마련하고 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는 밤 11시까지 야간 개장을 하고 3D 맵핑쇼, 대형 불꽃쇼,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캐리비안 베이 야간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8월 16일까지 야간 나들이에 나선 올빼미 바캉스족을 위해 매일 밤 10시(금·토는 11시)까지 문을 연다. 밤에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하면 낮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기 때문에 아쿠아루프, 타워부메랑고, 서핑라이드 등 인기 어트랙션을 길게 줄 서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 또 캐리비안 베이는 야간 개장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클럽 옥타곤과 함께 하는 워터파크 DJ 뮤직파티 ‘썸머 나이트 옥타곤’을 진행한다. 구준엽, 이하늘, 박명수 등 유명 연예인 DJ 뿐만 아니라 실제 ‘옥타곤’ 클럽에서 활동 중인 DJ들이 출연해 환상적인 디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밤에 야생동물을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에버랜드의 ‘로스트 밸리야간 도보탐험’도 아이가 있는 가족 나들이객들에게는 추천한다. 이 도보탐험은 낮에 수륙양용차로 이동하던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를 야간에 직접 걸어서 탐험하며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로스트밸리 야간 도보탐험


전문 탐험가이드의 동물 설명과 함께 1시간 가량 진행되는 동안 코끼리, 기린, 코뿔소 등 로스트 밸리에 살고 있는 동물과 스컹크, 사막여우 등 13종 100여 마리의 이색 동물을 근접 관람하며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자연에서 사라져가는 반딧불이도 관찰할 수 있다. 오는 8월 24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 시작되며 1회당 40명씩 총 7회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평일 3만원. 주말 3만5천원.


야행성 동물인 호랑이, 사자, 곰 등 맹수들의 와일드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로 오는 8월 24일까지 저녁 7~9시 운영된다. 호랑이가 나무 위에 올라가 사육사가 미리 걸어 둔 먹이를 낚아채거나 5m 상공의 나무를 올라가는 등 낮 시간의 사파리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명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운영하고, 야간운영 기간 동안 특별이벤트로 나이트판타지, 오션콘서트, 불꽃축제 등을 진행한다. 야간운영 시간 동안 실내존은 전 시설 운영하고, 실외존은 서핑마운트, 익스트림리버, 몬스터블라스터, 슈퍼부메랑고, 카이로레이싱, 슈퍼S라이드 등 6개 주요시설만 운영한다. 그 외 야외시설은 오후 8시 종료이다. 야간찜질방 패키지와 오션월드 이용이 가능한 ‘굿초이스’ 패키지도 내놨다. 패키지는 ▲7월 25일 ~ 8월 2일(토), ▲8월 8일(금) ~ 9일(토) ▲8월 14일(목) ~ 16일(토)에 한해 판매한다. 패키지 구성은 야간 찜질방 숙박, 찜질방 식사, 오션월드 입장권(익일), 무료 대여물품(찜질복/담요) 이다. 찜질방 이용시간은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다. 오션월드 이용은 예약일 기준 다음날에만 이용 가능하다.

▲오션월드


일산에 있는 원마운트(www.onemount.co.kr)는 오는 8월 17일까지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의 운영시간을 눌린다. 이에 따라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 모두 주중,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워터파크 실외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야간 개장과 맞물려 워터파크는 19세 이상 고객을 위한 특별 타임인 ‘풀 & 폼 파티’도 운영을 시작했다. 풀사이드 거품파티가 원마운트 야외 워터파크 파티풀에서 매주 주말 및 공휴일마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원마운트 ‘풀 & 폼 파티’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수중 클럽파티로, 파티가 열리는 시간에 한해 오직 파티풀에서만 음주가 허용된다. 구름 같은 거품으로 가득한 파티풀에서는 디제잉 음악을 배경으로 물총싸움, 서바이벌 커플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워터파크 및 스노우파크 오후권은 종일권보다 대인 기준 각각 약 40% 저렴한 3만9,000원, 1만2,000원에 오후 4시부터 발권 후 이용할 수 있다.

▲원마운트 야간개장&폼파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는 오는 8월 14일 저녁 7시 30분부터 3인조 보컬 인디 걸그룹 바버렛츠의 ‘더 윈드 인 더 섬머 나이트(The Wind in the Summer Night)’를 연다.


5-60년대 팝사운드로 개성있는 무대를 선사하는 이번 행사는 호텔동 3층에 위치한 야외 공간인 남산테라스에서 열리며 야외 바비큐 디너 뷔페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바버렛츠는 가요와 인디, 재즈 씬에서 활동을 해 온 싱어송라이터 안신애를 주축으로 김은혜와 박소희까지 총 3명으로 구성된 보컬 인디 걸그룹이다. 5-60년대 팝사운드를 표방하며 올드 팝과 재즈는 물론이고, 스윙과 로큰롤 같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바버렛츠


이번 공연에서는 한 여름밤의 꿈, 가시내들, 사랑의 마음, 쿠커리츄 등 정규 앨범에 포함된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공연을 관람하며 다양한 종류의 애피타이저, 바비큐, 꼬치구이 등을 뷔페 스타일로 마즐길수 있다. 특히 남산과 서울 시내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져 보이는 야외 테라스에서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인당 9만 9천원이다. 2만 5천원 추가 시 맥주와 하우스 와인이 무제한 제공된다.


또 반얀트리는 오아시스 수영장에서 7월 30일과 8월 13, 27일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와 함께 캐리비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캐리비안 개더링’을 연다.


잠원동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 호텔은 무더위와 바쁜 일상에 지친 남성들을 위한 남성전용 24시간 스파 ‘더 메디스파’를 운영한다.

▲오션월드


☞ 억겁의 시간과 바람·파도가 빚어낸 ‘갓바위’


☞ 여름휴가를 부탁해!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간단한 눈 검사로 가능해진다!


☞ 여름 최고의 피서 ‘난 축제로 간다~’

한류문화축제,10월 3~4일 인천 송도서 개최


완도에서 신나는 맨손 고기잡이 바다 체험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