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신임 사무처장에 이영석(李泳錫·47·사진) 전 경북도 규제개혁추진단장이 취임했다.
이영석 사무처장은 행정고등고시(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당시 내무부와 경북종합문화테마파크사업단장, 경북도 국제통상과장, 문화예술과장, 새마을봉사 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6년에는 캄보디아에서 개최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추진 부단장을, 2012년~2014년에는 유엔에서 새천년개발목표(MDG) 달성을 위해 설치한 미국 밀레니엄 프라미스(millennium promise) 재단에 파견돼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대해 연구하는 등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 국제적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이영석 경주엑스포 사무처장은 “경주엑스포가 문화한류를 세계에 전파하고, 지속적인 파워콘텐츠 개발을 통해 엑스포공원 활성화와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9월 경주에서 열리는 ‘이스탄불 in 경주’도 한국-터키 양국 모두의 문화축제가 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이스탄불 in 경주’는 지난해 경주시와 경북도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성공 개최를 모델삼아 이스탄불시가 경주에서 펼치는 터키 문화 페스티벌이다.
이스탄불시,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란 주제로 9월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경주 황성공원과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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