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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예술 축제로 핫한 여름을 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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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예술 축제로 핫한 여름을 쿨하게~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4.07.1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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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대자연의 아름다음 속에서 각종 예술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세계 곳곳에서 열린다. 한 여름, 뜨거운 태양에 지친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달래주는 음악, 연극, 공연 등 예술의 향연을 만끽해보자. 그 나라 특유의 문화와 유서 깊은 건축물,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각종 공연예술은 짜릿한 추억을 선사해준다.


호주 멜버른 ‘제르트루드 스트리트 프로젝션 페스티벌’
호주 멜버른 도심에서 예술 축제 즐길 수 있는 ‘제르트루드 스트리트 프로젝션 페스티벌(Gertrude Street Projection Festival)’이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피츠로이 거리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피츠로이의 건물과 거리들을 프로젝션 기술을 이용해 갖가지 색깔과 이미지들로 장식, 화려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축제 기간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아티스트들이 빔프로젝트를 이용해 골목길, 벽, 상점, 빌딩등 발이 닿고 눈에 띄는 거리 40여 곳에서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어워드 수상자들부터 동호회, 개인까지 다양하다. http://gspf.com.au/

<사진Ⅰ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


필리핀 ‘산두고 페스티벌’

필리핀 최대 ‘우정’축제인 ‘산두고 페스티벌(Sandugo Festival)’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보홀 섬(Bohol) 탁빌라란 시(Tagbilaran City)에서 펼쳐진다.


비사이야 언어로 ‘피’를 뜻하는 단어인 ‘두고’를 사용하는 산두고 페스티벌은 1565년 보홀의 원주민 추장 다투 시카투나와 스페인의 초대 필리핀 총독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가 맺은 화합과 우정의 상징인 ‘피의 조약(산두고)’에서 시작된 축제.


축제 기간 필리핀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각양각색의 마디그라 퍼레이드를 비롯해 불꽃놀이, 스트리트 댄스 대회, 미스 보홀 산두고 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산두고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은 ‘스트리트 댄스 대회’로, 탁빌 라란 인근 모든 학교가 참가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사진Ⅰ필리핀 관광청>


캐나다 밴쿠버 한 여름 밤의 불꽃축제
캐나다 대표 불꽃 축제인 ‘밴쿠버 불꽃축제(Honda Celebration of Light)’가 7월26일, 30일, 8월 2일 삼 일간 캐나다 밴쿠버 대표 해변인 잉글리시 베이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이 축제를 보기 위해 매년 150만 명이 몰려들어, 축제기간 잉글리시 베이는 화려한 불꽃과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대륙을 대표하는 세 개 국가들이 각각의 테마와 음악에 맞춰 밴쿠버 잉글리시 베이 해변에서 웅장한 불꽃 퍼포먼스를 펼치며 장관을 연출한다. 올해는 미국(7월26일)을 시작으로, 프랑스(7월30일), 일본(8월2일) 등이 쏘아올린 불꽃이 밴쿠버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밴쿠버는 태평양을 마주한 서부 캐나다의 관문 도시로 세계 4대 미항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다. 특히 하계 시즌엔 밴쿠버 주변을 감싸고 있는 도심해안을 배경으로 자전거 투어, 하이킹, 카약, 셀프 드라이브 보트투어 등의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http://hondacelebrationoflight.com/

▲잉글리시베이

<사진|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
세계적인 연극 축제 ‘아비뇽 페스티벌’이 7월 4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 본고장 프랑스 아비뇽에서 열려, 이 기간 아비뇽 도시 전체가 공연 무대로 탈바꿈한다.


1947년 장 빌라(Jean Vilar)의 개인 극단이 셰익스피어의 작품 ‘리차드 2세’를 공연하면서 시작된 축제가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세계적인 연극 축제로 자리 잡았다. 매년 7월 열리는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수십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을 정도.

축제 기간 중세시대 가톨릭 교황들이 살았던 옛 교황청 궁전 마당 등 다양한 건축 유산들은 거대한 야외무대로 변신한다. 연극, 무용, 조형 예술, 음악 등 약 40여 회에 달하는 공연은 관람객들을 매료시킨다. 특히 공연이 열리는 날 교황청 앞뜰에 2천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탁 트인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져 프로방스에서의 특별한 밤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아비뇽 거리와 광장에서도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져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연극 축제로 시작된 아비뇽 페스티벌은 날이 갈수록 뮤지컬, 무용, 현대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까지 넓혀나가고 있고, 최근에는 영화와 비디오아트에까지 영역이 확장되면서 종합 예술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www.festivalavignon.com

▲ 아비뇽 광장카페

<사진 Ⅰ프랑스관광청>



한류문화축제,10월 3~4일 인천 송도서 개최


완도에서 신나는 맨손 고기잡이 바다 체험


영월 동강에서 즐기는 카약체험


'아시아 한류팬들 모여라!'..'K팝 페스티벌’ 개최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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