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쿠스코에서 오는 25일부터 9일간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남미 3대 축제 중 하나인 ‘인티 라미(Inti Raymi)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4일부터 9일간 페루 쿠스코(Cusco)에서 펼쳐진다.
잉카시대부터 이어져 온 ‘인티 라미’는 태양신을 기리는 행사로, 케츄아어로 태양을 뜻하는 인티(Inti), 축제를 뜻하는 라미(Raymi)가 합쳐져 오늘 날까지 태양제로 불린다.
태양제를 통해 한 해 농사의 풍요와 다음 해의 풍작을 기원하며, 태양에 대한 잉카인들의 숭배사상을 엿 볼 수 있는 축제로, 태양신을 숭배했던 잉카인들에게 1년 중 가장 중요한 행사이다.
제사는 라마의 심장을 태양신에게 바치는 것으로 절정을 이루며, 라마의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의 색깔을 보고 그 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친다. 모든 재물이 태워져 연기가 되어 올라간 후에는 잉카인들의 음악과 춤으로 가득한 본격적인 축제가 9일 동안 진행된다.
한편, 인티 라미 축제는 코린칸차(Qorican-cha)을 시작으로 삭사이우아망(Sacsay-huamna)까지 이어진다. 해마다 태양제를 관람하기 위해 수 많은 관광객들이 페루 쿠스코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 페루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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