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복귀 직후 민생현장 찾아 사고 수습 만전 당부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6.4지방선거에서 고양시장 재선에 성공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최성 당선인이 5일 오전 0시를 기해 고양시장 직무에 복귀했다.
최성 시장은 시장 업무 복귀 후 가장 먼저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았다. 최 시장은 지난달 26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가 발생하자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고 수습에 나선바 있다.
최 시장은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수습 브리핑을 경청한 뒤 “세월호 참사의 고통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고양종합터미널의 화재로 많은 분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피해자 가족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시장은 일산경찰서 감식반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던 고양종합터미널 현장을 찾아 화재건물안전도 진단, 부상자의 치료, 피해보상 중재 등의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인근 도로 침하현장을 찾아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 힘써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부탁했다.
도로 침하는 지난 4일 오전 현대자동차 일산 킨텍스 복합거점 신축공사 현장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일어났으며, 현재 현대자동차 측이 사고의 책임을 지고 긴급 복구공사를 벌이고 있다.
최 시장은 “앞으로 시민과 안전이 중심 되는 시정을 펼쳐 100만 고양시민의 생명과 행복을 지키겠다.”고 민선 6기 시정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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