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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와 산나물 요리천국 ‘우렁각시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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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와 산나물 요리천국 ‘우렁각시한정식’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09.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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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으로 제천 시민 입맛 사로잡아

우렁각시한정식(대표 김양미)이 한국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춘 건강음식으로 식도락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집 음식은 약초와 산나물이 넘실대는 건강 밥상이다. 고객의 건강을 중시한 웰빙 음식을 만들기에 음식을 담는 그릇조차 주문 생산해 사용하고 있다.

음식은 김양미 대표가 직접 만드는 데, 남편이 직접 산에 올라 채취한 약초와 산나물을 이용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려낸다.

이집에서 맛보는 음식은 ▲각시밥상 ▲우렁밥상 ▲ 문어,골복지 ▲육회 ▲보쌈 메뉴에 곤드레 밥, 뽕잎 밥, 영양밥

톳 밥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벼를 도정해 지은 밥은 언제나 햅쌀 같은 밥맛을 자랑한다.

곤드레밥은 구수하고 맛이 산뜻한 게 특징이다. 또한 곤드레는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등이 많아 성인병과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뽕잎은 노화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톳은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고 해서 ‘바다의 불로초’라 불린다. 우렁각시한정식에서 먹는 돌솥 밥은 오감의 행복을 누리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먹거리인 셈이다.

김치는 무농약 배추로 직접 담가 사용하고, 매일 바뀌는 반찬은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뒷맛이 깔끔하다.

음식 메뉴는 코스 식으로 나온다. 메인 요리에 앞서 야채샐러드와 배추 말이, 부침개, 돼지수육보쌈 등 전채 요리로 식욕을 한껏 돋운다. 이를 다 비우고 나면 메인 메뉴가 한상 차려지는 데 딸려 나오는 반찬이 10여 가지에 이른다. 돌솥 밥은 금빛 놋대접에 옮겨 담아 비벼먹고 돌솥에 물을

부으면 구수한 숭늉을 맛볼 수 있다.

후식으로는 여름철 약초 식혜가 나오고 가을에는 국화 차, 겨울에는 솔잎차가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우렁각시한정식이 웰빙 트렌드에 맞는 건강음식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제천의 ‘건강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룸을 확보하고 있어 비즈니스 고객은 물론 회식이나 피로연, 동창회, 계모임 장소로도 애용되는 추세다.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에서 열리는 또 다른 맛의 세계. 그 중심에 우렁각시한정식이 있다.

TIP: 제천시 의림동에 위치한 우렁각시한정식(043-642-2243/ 653-2243)은 손님 건강을 중시해 음식을 만든다. 이 집은 제천의 심산계곡에서 채취한 약초와 산나물로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들어 한상 거하게 차려낸다. 메뉴는 ▲각시밥상(2만 원) ▲우렁밥상(1만원) ▲ 문어,골복지 (3만원) ▲육회(3만원) ▲ 보쌈(2만5천원)에 맛볼 수 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8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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