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성서 속 로마 병사들을 만난다!
상태바
성서 속 로마 병사들을 만난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03.18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리핀 모리오네스 페스티벌 4월 13일 개막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내달 필리핀에서 성서 속 로마시대가 재현된다.


4월 13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마린두케(Marinduque)섬에서 '모리오네스 페스티벌'(Moriones Festival)이 화려하게 열려 관램객들에게 필리핀 가톨릭 전통과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리오네스 페스티벌’은 십자가에 처형된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을 때 예수의 피로 시력을 회복한 성 롱기누스(Saint Longinus)를 기리는 것으로 1807년에 처음 시작 됐다.


중세 로마 병사들의 투구를 뜻하는 스페인 언어 '모리온'(Morion)에서 유래된 '모리오네스 페스티벌'은 사순절 기간에 열리는 축제로 속죄와 감사의 의미를 지닌 필리핀의 역사 깊은 전통 축제이다.


올해 모리오네스 페스티벌은 7일 동안 퍼레이드, 연극 등을 통해 예수의 최후 일주일이 재연 될 예정이다.


화려하게 장식된 로마 의상과 다프다프(dapdap) 나무를 색칠한 가면, 그리고 빛나는 색상의 의상으로 치장한 참가자들이 성서 속 로마 병사들로 재 탄생해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을 묘사한 호사나한 행진, 로마병사들이 행진하는 모리온 퍼레이드 등을 펼친다.


밤에는 횃불 퍼레이드 행렬이 이어지며, 모리오네스가 롱기누스의 목을 베는 장면을 재연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데미를 장식 할 예정이다.


모리오네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동안 보악(Boac), 가산(Gasan), 산타 크루즈(Santa Cruz), 부에나비스타(Buenavista), 모그포그(Mogpog) 등 마린두케 도시들은 하나의 연극 무대로 탈바꿈해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필리핀관광청 홈페이지 (www.7107.c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2038-7540)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간이 멈춰버린 도시‘폼페이’를 추억하다

☞ 봄 기운 샘솟는 지구촌 봄 축제①

☞ 미지의 세계 ‘볼리비아’ 탐험!

☞ 인도네시아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 BEST 4

☞[단체장 초대석] 최성 경기 고양시장

☞ 연인끼리 꽃내음 맡으러 떠나는 봄맞이 여행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