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20:38 (목)
그대와 함께 ‘꽃비 속을 걸어요~’
상태바
그대와 함께 ‘꽃비 속을 걸어요~’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4.03.17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봄·봄! ‘봄’은 축제로부터~

[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길 곳곳에 화사한 봄 꽃이 피어나고 꽃향기가 코끝을 맴돌면 얼어붙었던 마음이 한층 온화해지고 넉넉해진다. 향긋한 봄나물, 새콤달콤 딸기가 전해주는 봄맛에 온몸 가득 봄기운이 충전된다.


한 곳에 가만히 있기엔 따스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이 너무나 아깝다.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면 꽃길 따라 나들이에 나서보자. 어여쁜 봄을 환영하는 축제가 꽃 길 따라 펼쳐져 상춘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한다. 꽃 같은 웃음 가득한 봄날의 추억은 행복이다.


새콤달콤 딸기향 가득 ‘논산딸기축제’
‘제16회 논산딸기축제’가 ‘맛있는 딸기, 화목한 가정, 행복한 농촌’을 주제로 4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논산천둔치 딸기축제장과 청정 딸기밭에서 펼쳐진다.

올해 논산딸기축제는 청정딸기 수확체험,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 케이크, 딸기 음식 만들기, 딸기비누 만들기 등 공식문화행사, 홍보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편의시설 5개 분야 100종의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딸기 비빕밥 만들기


볼거리·즐기거리가 한층 풍성해진 축제는 4월 2일 축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져 새콤달콤한 딸기향과 맛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 모은다. 3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으로 전국어린이 재롱잔치, 가족대항 딸기이벤트, 번개맨 공연 등 재미있는 놀이거리가 한가득이다.


4일은 딸기케익 등 딸기음식 시식행사가 마련돼 입을 즐겁게 하고, 5일은 딸기스토리텔링, 황산풍장놀이한마당 등이 펼쳐지며, 축제 마지막날인 6일에는 시민화합 한마당, 폐막공연 등이 딸기축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한 올해는 딸기체험관과 함께 논산농업 100년사관, 설향딸기 역사관이 함께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논산 농업발전을 알리는 기회의 장을 마련돼 더욱더 풍성한 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논산딸기축제는 ‘가족사랑(새봄을 알리고 가족이 함께 나들이하는 축제)’, ‘딸기사랑(새콤달콤한 딸기의 맛으로 유혹하는 축제)’, ‘논산사랑(고향의 향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끼는 축제)’ 등 3가지 딸기축제 테마를 선정해 한층 더 깊이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충남 유망 축제로 선정된 논산딸기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 축제기간 2014.04.02~04.06
● 축제장소 충남 논산시 논산천둔치, 관내 딸기밭 등
● 문의 041-746-8388
● 홈페이지
www.nsfestival.co.kr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로 힐링하세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가 ‘봄 매화, 여름 매실로 우리 함께 힐링합시다’를 주제로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을 주 무대로 광양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봄의 길목 섬진강, 매화로 물들다’를 슬로건을 내세운 축제는 전야제, 식전행사, 개막식, 식후행사, 국제행사, 경연대회, 각종 공연, 전시 및 판매, 체험 부스 등 훨씬 다채롭고 짜임새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는 광양매화 전국 사진촬영대회, 매실음식 경연대회, 광양매화 사생대회, 매화꽃길 음악회, 매화 디지털 영상 전시·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과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핀 광양의 빼어난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매화 산책로, 트레킹, 등산로 힐링투어 등에 참가하자. 특히, 코레일 기차와 연계 광양전통 숯불구이 등 광양 먹거리와 광양항, 광양제철, 이순신대교를 코스로 하는 야간경관투어를 통해 광양만의 독특한 맛과 멋을 뿍 담길 수 있다.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 그리기, 매화압화 체험, 매실씨 새총 쏘기, 바람개비, 활만들기, 토우만드리, 매화 인두화 체험, 녹차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도 축제의 재미를 더해준다.


● 축제기간 2014.03.22~03.30
● 축제장소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 및 광양시 전역
● 문의 061-797-3715
● 홈페이지
www.gwangyang.go.kr/gymaehwa/

2014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노란 유채꽃, 푸른 청보리가 물결치는 슬로시티 전남 완도군 청산도로 봄 여행을 떠나자. ‘2014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가 ‘느림은 행복이다’를 주제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하늘과 바다, 산이 푸르러 청산이라 불리는 청산도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 인증 세계 슬로길 1호를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대표 축제 프로그램은 ‘청·산·완·보’로 슬로길 11개 코스(42.195km)를 느리게 걷고(緩步), 웃으며 걷다(莞步) 보면, 어느새 완보(完步)하게 된다는 의미의 걷기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단순한 걷기에서 벗어나 기념품 꾸러미와 함께 청산도의 가치를 상품화한 (가칭)청산족보 프로그램을 보완해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4월 12일에는 ‘청산도 슬로시티 어워드’, 네티즌이 뽑은 ‘슬로길을 함께 걷고 싶은 명사’와 슬로길을 걸어보는 ‘명사와 함께 걷기’ 등의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또 청산도 구들장논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면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해조류박람회’가 축제 기간에 열리는 만큼,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편제 재연, 느림 콘서트 등 체험 및 공연·전시프로그램이 예년보다 한층 풍성해진다.


● 축제기간 2014.04.01 ~ 2014.04.30
● 축제장소 전남 완도군 청산도 일원
● 홈페이지
http://www.slowcitywando.com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십리 벚꽃길’로 유명한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일원에서 3월 29~30일 열려 봄 상춘객을 반긴다.

하얀 눈처럼 피어난 벚꽃은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25km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장관을 연출한다. 이 쌍계사 십리 벚꽃 길은 사랑하는 청춘 남녀가 손을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 해 ‘백년해로길’ 또는 ‘혼례길’로 불리는 곳으로, 꽃비 내리는 길을 따라 꽃구경하며 걷는 것만으로 꿈결 같이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


축제기간 꽃구경 외에도 길거리 씨름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흥을 북돋아준다.

이외에도 하동 농·특산물 판매장, 향토음식장터, 하동녹차 및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관 등이 마련된다.


● 축제기간 2014.03.29 ~ 03.30
● 축제장소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일원
● 문의 055-880-2378
● 홈페이지
http://tour.hadong.go.kr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영취산진달래축제’가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인 전남 여수시 영취산 일원에서 열린다.


축구장 140개의 너비를 자랑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인 영취산이 온통 연분홍빛으로 물들고 아물 아물 아지랑이기 피어오르면 상춘객들은 따스한 봄 정취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흥국사 옆으로 나 있는 등산길을 따라 올라 내려다 본 영취산 자랑은 붉은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진달래꽃이 만개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꽃길 따라 다채로운 행사가 연이어 펼쳐져 여행객의 어깨가 절로 들썩이고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한다. 관광객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진달래 음악회, 산상문화공연, 템플스테이체험, 화전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 축제기간 2014.04.04 ~ 04.06
● 축제장소 전남 여수시 중흥동 영취산 일원
● 문의 061-659-4743
● 홈페이지
http://www.ystour.kr/kr/festival/jindallae.jsp

☞시간이 멈춰버린 도시‘폼페이’를 추억하다

☞ 봄 기운 샘솟는 지구촌 봄 축제①

☞ 미지의 세계 ‘볼리비아’ 탐험!

☞ 인도네시아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 BEST 4

☞[단체장 초대석] 최성 경기 고양시장

☞ 연인끼리 꽃내음 맡으러 떠나는 봄맞이 여행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