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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봄 축제! 튤립과 캐릭터가 만든 동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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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봄 축제! 튤립과 캐릭터가 만든 동화세상~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4.03.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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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화사한 꽃과 캐릭터, 환상적인 분위기 가득한 테마파크로 봄 나들이에 나서보자. 봄을 맞아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 테마파크들은 봄 축제를 펼치며 상춘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입구를 들어서면 화사한 꽃들이 가족, 연인들을 반기고, 각종 캐릭터들은 신나는 동화세상으로 초대한다. 테마파크 곳곳에서 펼치는 각종 공연은 봄나들이로 한껏 들뜬 이들의 흥을 더욱 북돋아 준다.


에버랜드 ‘튤립축제’… 동화 속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피크닉
에버랜드가 봄꽃 120만 송이와 함께 하는 ‘튤립 축제’를 오는 21일 부터 4월 27일까지 펼친다. 올해로 23번째 해를 맞는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선 ‘동화 속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우리가족 피크닉’ 테마에 맞춰 다양한 신규 캐릭터들을 선보인다.

특히 네덜란드의 대표 캐릭터인 ‘미피(Miffy)’를 테마로 꾸민 ‘미피의 즐거운 정원’은 상춘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미피의 놀이터, 아티스트 미피, 에버랜드 동물원에 간 미피, 미피의 연못나들이 등 존(zone) 별로 스토리를 입혀 ‘캐릭터와 이야기가 있는’ 재미있는 정원으로 꾸민 것이 특징. 해가 진 저녁시간에는 정원에 반짝이는 조명을 비춰 독특한 야경을 연출함으로써 봄나들이에서의 이색 포토 스팟으로 조성된다.

또한, 안데르센 동화 엄지공주를 모티브로 한‘프린세스 엄지’를 공연이 3월 28일부터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 펼쳐진다. 겨우내 볼 수 없었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원작 뮤지컬쇼 ‘마다가스카 LIVE’, 10대의 플로트와 87명의 연기자가 출연하는 대형 퍼레이드 ‘카니발판타지퍼레이드’, 그리고 야간 불꽃놀이 공연 ‘드림 오브 라시언’ 등 대형 공연들이 축제 오픈에 맞춰 각각 21일에서 28일 사이에 공연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시즌스 가든을 가득 메운 총 110품종 120만 송이의 봄꽃도 볼거리다. 특히 튤립이 지난해보다 보강돼, 104품종 90만 송이의 튤립이 형형색색 화려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튤립은 2종 이상을 개화시기, 색상, 크기, 형태 등에 따라 혼합 식재해 한층 화려하고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해졌다.

또한, 지난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정문지역의 ‘플라워마켓스트릿’(flower market street) 테마 꽃길과, ‘행잉가든’(hanging garden)도 전시 연출을 강화해 에버랜드 입구에서부터 화사한 봄 풍경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에는 영업 시간도 밤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겨울철 잠시 멈췄던 야간 개장을 실시함과 동시에 인기 공연과 퍼레이드를 재오픈하는 등 봄을 맞아 나들이 나온 상춘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www.everland.com 문의전화 031-320-5000


서울랜드 봄축제, ‘캐릭터 페스티발’…봄꽃 만발, 볼거리 풍성
서울랜드는 3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봄 축제 ‘캐릭터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서울랜드 정문을 통과해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튤립 거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져 관광객들을 반긴다. 전문에서부터 세계의 광장까지 이어진 튤립거린에는 튤립 외에도 팬지, 금잔화 등 형형색색의 봄 꽃들이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며 나들이객들을 봄 꽃 속 캐릭터 나라로 안내한다.

작년보다 화단 폭이 넓어져 더 풍성해진 봄 꽃들에 눈이 즐거워진다. 화단 앞에는 봄 축제 ‘캐릭터 페스티발’을 대표하는 캐릭터 조형물들을 설치하여 꽃과 캐릭터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향긋한 꽃향기 따라 가다보면 20여 개의 캐릭터가 시선을 끌어당긴다. 20여 개의 애니메이션, 완구 캐릭터들로 가득 채워진 삼천리 동산 특별 전시장은 실내 체험존과 실외 포토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실내에서는 후토스 기차 탑승체험과 공주 드레스를 입어 볼 수 있는 프린세스 미미하우스, 애니메이션 상영관, 온라인 게임존, 블록·다트 놀이터 등 다양한 놀거리가 가득한다.

실외 포토존에는 라바, 캐니멀, 깜부, 티키톡 등 8개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져 특별 전시장 전체가 캐릭터 종합놀이공간이 된다.

또 캐릭터공연과 정글 배경의 야간공연이 서울랜드의 낮과 밤을 가득 채운다. 낮에 열리는 ‘스프링 카니발’에선 서울랜드 마스코트인 아롱, 다롱이부터 브루미즈, 카트라이더, 알포 등 TV속 캐릭터들이 무대에 전부 오른다. 아롱이가 백색마녀의 악행으로 위기에 빠진 캐릭터마을을 구하고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영웅스토리를 선사한다.

세계의 광장 지구별무대에서 오는 4월 5일부터 1일 1회 밤에 공연되는 ‘애니멀 킹덤’은 자연 속 정글을 배경으로 한 로봇동물과 정글동물간의 갈등과 화합의 스토리다. 동물 모양의 의상과 소품으로 화려함을 더했고 10m 상공에서 펼쳐지는 공중 아크로바틱으로 볼거리가 다양하다.

미래의 나라 캐릭터하우스, 1일 2회 공연되는 ‘머털도사와 친구들’은 ‘머털도사’와 ‘후토스’가 함께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공연 중간에는 객석에 앉은 아이들의 노래자랑 시간이 있어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메이드인 헤븐’에서는 홍대에서 활동하는 밴드 ’로맨스 탭’이 라이브 음악을 들려준다. 무대 뒤로는 냇가가 흘러 통기타와 피아노, 젬베로 연주되는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아이들이 퍼레이드카에 탑승해 캐릭터인형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캐릭터 파라다이스’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기차 탑승 인원은 5~10세 이하의 어린이 6명이며 서울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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