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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무술 ‘무에타이’ 축제 경험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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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무술 ‘무에타이’ 축제 경험해볼까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03.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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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무에 타이 스승의 날 기념식’ 개최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태국 전통 무술 ‘무에타이’ 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3월 태국의 고대 수도였던 아유타야로 떠나보자.

오는 3월17일 아유타야 역사공원(Ayutthaya Historical Park) 내 마하탓 사원(Wat Mahathat)에서 ‘제 10회 무에 타이 월드 와이 크루 세레모니(10th World Wai Kru Ceremony)’가 열린다.

태국어로 ‘와이’는 인사를 하다는 뜻이며 ‘크루’는 스승을 뜻한다. 즉, ‘와이 크루’는 파이터들이 그들의 스승인 무에타이 마스터에게 존경을 표하는 의식으로, 사람들에게 ‘와이 크루’ 의식을 이해시키기 위한 행사다.

▲나이 카놈툼 상

축제는 3월17일 아침 일찍 제일 먼저 지역 스포츠 스타디움에 있는 ‘나이 카놈 툼(Nai Kanomtom statue)’ 상에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나이 카놈톰은 아유타야 시대의 가장 유명한 무에 타이 전사로 오늘날까지 무에타이 선수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오후에는 ‘어메이징 타이 복싱 경기(Amazing Thai Boxing Tournament)가 마하탓 사원 건너편에 위치한 랑카카오 사원(Wat Langkhakhao)에서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무에타이 스승과 고대 마스터들에게 올리는 ‘와이 크루’ 의식으로,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이 의식은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아유타야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나이 카놈툼의 날 축제 행사 중 일부이며 방문객들은 3일간 고대 태국 복싱 경기를 비롯한 태국 무술의 다양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태국 복싱뿐 아니라 태국 문신, 무기 만들기 등과 같은 다른 태국의 예술을 가르치는 박람회가 열리고 유명한 ‘아란익 칼(Aranyik swords)’ 제조법도 배울 수 있다.

또한 무에타이 시범과 함께 누구나 무에타이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만나볼 수 있다. 축제에서는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부스들이 들어설 예정이며 쿠킹쇼가 펼쳐진다.

한편, 태국관광청과 태국 프로 복싱 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태국 복싱의 성스러운 의식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축제가 열리는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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