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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롭게 달콤하게 떠나는 유럽 초콜릿 여행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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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롭게 달콤하게 떠나는 유럽 초콜릿 여행①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4.02.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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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기차타고 떠나는 스위스 여행!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연인들을 위한 ‘밸런타인데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초콜릿’. 늘 똑같은 데이트코스에서 벗어나 좀 더 ‘핫’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세계 각국 초콜릿 명소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수백년의 역사를 지닌 곳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곳까지, 초콜릿을 테마로 여행을 하다보면 달콤한 추억이 가슴 가득 촉촉하게 채워진다.

 

초콜릿 기차타고 떠나는 스위스 여행!
한 사람이 1년에 먹는 초콜릿이 11kg이 넘는 나라 ‘스위스’. 국민 1인당 초콜릿 소비량이 세계 1위를 차지할 만큼 스위스인들의 초콜릿 사랑은 각별하다. 유별난 초콜릿 사랑만큼이나 스위스엔 초콜릿 공장, 카페 등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들이 제법 많다.

 

스위스에서 초콜릿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몽트뢰(Montreux)에서 ‘벨 에포끄’ 양식의 기차나 파노라마 기차에 올라 초콜릿 여행을 떠나 보자. 초콜릿 기차는 5~6월, 9~10월에는 매주 월·수·목요일에, 7~8월에는 매일 운행된다. 티켓에는 기차 1등석, 버스 환승, 치즈 공장및 초콜릿 공장 입장료, 그뤼에르 성 입장료가 포함돼 있다. www.goldenpass.ch

 

* 초콜릿 기차 프로그램 : 몽트뢰 출발 -> 그뤼에르에서 치즈 공장 ‘라 메종 뒤 그뤼에르’ 견학 -> 버스로 이동해 그뤼에르 마을을 구경 및 그뤼에르 성을 투어 ->버스로 브록까지 이동 -> 블록에서 ‘메종 까이에-네슬레’ 견학 -> 몽트뢰 도착네슬레 스위스(Nestle Suisse SA)

 

* 브록마을 ‘메종 까이에(Maison Cailler)’ 공장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초콜릿 브랜드 ‘까이에(Cailler)’를 맛보고 싶다면 브록(Broc) 마을로 향하자. 브록 마을의 ‘메종 까이에(Maison Cailler)’ 공장에선 설립자인 프랑소와 루이 까이에(Francois-Louis Cailler)의 이야기는 물론 초콜릿의 시작 등 초콜릿의 역사와 비밀을 만날 수 있다.

 

생산라인을 따라 까이에의 초콜릿 생산 과정을 지켜볼 수 있고, 초콜릿도 시식할 수 있다. 미리 예약 하면 초콜릿 아뜰리에 공방에서 직접 초콜릿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www.cailler.ch
문의: + 41-(0)26-921-5960 / Email: maisoncailler@nestle.com

 

 

* 쇼콜라 프레이(Chocolat Frey AG)
취리히에서 약 1시간 15분정도 가면 닿을 수 있는 부흐(Buchs)에선 ‘쇼콜라 프레이’ 공장투어를 할 수 있다. 단,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2인에서 50인까지의 그룹(최소 연령 14세이상)만 참여 가능하다. 7월부터 8월 중순까지는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www.chocolatfrey.ch

 

* 쇼콜라 알프로즈(Chocolat Alprose SA)
이탈리아어권인 루가노(Lugano)에서 기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카슬라노(Caslano)로 가면 쇼콜라 알프로즈 초컬릿 숍을 둘러볼 수 있다. 공장 내의 짧은 투어도 할 수 있고 작은 초콜릿 박물관도 함께 운영된다. www.alprose.ch

 

 

 

* 찰리 채플린 초콜릿으로 유명한 ‘뽀예(Poyet)’
독특한 초콜릿 쇼핑을 원한다면 브베이(Vevey)에 있는 초콜릿 카페 ‘뽀예(Poyet)’로 가보자. 브베이는 찰리 채플린이 여생을 마감한 레만 호반의 아담한 마을로, 이 마을의 뽀예는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다.

 

뽀예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찰리 채플린 초콜릿’. 영화 필름 케이스를 연상케 하는 둥근 틴 박스에 찰리 채플린 신발 모양의 초콜릿이 가지런히 들어 있어, 기념품으로도 그만이다.

 

또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가이드 투어와 초콜릿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초콜릿 학교도 운영된다. 단, 8명 이상 단체일 경우만 신청을 할 수 있다. www.confiserie-poyet.ch
주소: Rue du Theatre 8 1800 Vevey
연락처: +41-21-921-3737

 

 

 

* 180년 전통의 초콜릿 숍 & 카페 ‘슈프륑글리(Sprungli)’
취리히의 반호프슈트라세(Bahnhofstrasse)와 루체른의 구시가 내에는 초콜릿 상점이 즐비하다. 특히 슈프륑글리(Sprungli)는 180년 전통을 지닌 스위스 대표적인 초콜릿 상점으로, 취리히 반호프슈트라세와 중앙역, 취리히 공항 내에 숍을 운영하고 있다.

 

슈프륑글리는 1845년 혁신적인 초콜릿 생산 방식을 개발하며 스위스 초콜릿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은 장본인인 ‘다비드 슈프륑글리(David Sprungli)’에 의해 취리히의 마르크트가쎄(Marktgasse)거리에 1836년 처음 문을 연 제과점.

 

1859년 파라데플라츠(Paradeplatz) 광장에 숍을 오픈하게 되는데, 현재까지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호프슈트라쎄(Bahnhofstrasse)와 이어져 있는 이곳 카페에 앉아 향기 그윽한 커피 한잔과 함께 세계적인 초콜릿의 달콤함을 맛봐 보자.

 

슈프륑글리에는 초컬릿 외에도 빛깔 고운 디저트로 가득하다. 특히 슈프륑글리의 시그니처 마카롱, 룩셈부르겔리는 샴페인부터 초콜릿 맛까지 놀라운 맛을 보여준다.
www.spruengli.com
주소: Cafe & Restaurant Sprungli Paradeplatz Bahnhofstrasse 21 8001 Zurich
문의: +41-44-224-4731

 

▲ 슈프륑글리하우스 파라데플라츠(Spruengli-Haus Paradeplatz)

<사진제공 스위스관광청, 호주빅토리아주관광청, 뉴질랜드관광청, 독일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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