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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프러포즈? ‘섬 하나를 통째로 빌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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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프러포즈? ‘섬 하나를 통째로 빌렸어~!’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4.02.10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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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현실이 되는 로맨틱 아일랜드 ‘FIJI’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너만을 위해 섬을 통째로 빌렸어!”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 이야기가 아니다. 갑부의 상속자가 아니어도 섬 하나를 빌려 둘만의 파라다이스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333개의 섬으로 이뤄진 ‘피지(FIJI)’다.

 

태고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환상적인 섬들을 이용해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 들어서 있는 피지에선 연인들을 위한 전용 해변과 프라이빗한 서비스들이 마련돼 있다. 다양한 액티비티 역시 둘이서 오붓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놓는 등 오직 한 쌍의 여행자만을 위한 모든 것을 갖춘 리조트가 연인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프러포즈뿐만 아니라 리조트에서 직접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리조트의 교회당 외에도 해 질 녘의 해변, 숲 속, 폭포 근처나 정글, 동굴은 물론 하늘에서의 스카이다이빙 등 원하는 어느 곳에서나 로맨틱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피지 성직자의 주례 하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 피지 정부에서 공식 결혼 증명서가 발급되므로 ‘가짜’가 아닌 ‘진짜’ 결혼식이 된다.

 

하트 섬 ‘타바루아 아일랜드(Tavarua Island)’
자연환경에 의해 형성된 하트 모양의 섬으로 유명한 타바루아 아일랜드. 달콤한 프러포즈 추천 장소는 하트 섬이 내려다보이는 경비행기 안.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 서로의 사랑을 속삭이기에 더없이 은밀한 공간이다.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 모양이 오롯이 서로의 눈에 비칠 때, 여기에 하늘에서 바라보는 피지의 환상적인 바다는 덤이다. 햇빛에 따라 푸른색, 하늘색, 연두색을 오가며 눈부시게 아름다운 빛깔을 더한다. 하트 섬과 함께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는 로맨틱 가득한 프러포즈의 배경이 된다. 타바루아 아일랜드는 30여 년 동안 바람과 파도를 찾아 세계 각지에서 온 서퍼들의 파라다이스로도 유명하다.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 ‘마마누다 군도(Mamanuca Group)’
타바루아 아일랜드가 있는 마마누다 군도(Mamanuca Group)는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가 있는 달콤한 여행을 기대하는 커플들을 위한 꿈의 여행지다.

 

비티 레부(Viti Levu) 서쪽의 섬들을 가리키는 마마누다 군도는 대부분 섬 하나에 하나의 리조트만 존재하는 아일랜드 리조트로 섬을 통째로 빌린듯한 오붓함을 맛볼 수 있다.

 

말롤로 라이라이 해안선 근처에 조그맣게 자리 잡고 있는 ‘완딩이 아일랜드 리조트(Wandigi Island Resort)’는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둘만의 여행을 즐기기에 완벽한 곳이다. 한번에 한 쌍, 혹은 한 가족만 예약할 수 있어 최고의 프라이빗 환경을 갖춘 리조트다. 삼면이 해변으로 둘러싸인 3채의 부레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섬 어느 곳에서나 개인적인 시간을 즐길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다.

 

‘보모 아일랜드 리조트(Vomo Island Resort)’의 라이라이 무인도에서 즐기는 해변피크닉은 연인,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무전기와 점심 도시락만 가지고 들어가 원시 그대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둘만의 은밀한 섬 ‘야사와 섬(Yasawa Island)’
야사와 군도(Yasawa Group)는 깨끗하기로 유명한 피지에서도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태초의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눈부신 백사장과 푸른 바다, 산호초, 독특한 지형으로 피지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꼽힌다. 섬 이름조차 피지어로 천국을 뜻하는 ‘야사와’다.

 

브룩쉴즈의 원시적 순수함이 돋보였던 영화 ‘블루 라군’의 촬영 장소이자, 호주 TV 시리즈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적은 예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저가형 리조트부터 초호화 고급 리조트가 공존해, 다양한 여행객들이 몰려든다.

 

야사와 군도에서 프러포즈하기에 가장 좋은 곳은 바로 야사와 섬! 바로 이곳에는 11개의 무인 해변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해변의 모래가 너무 고와 머리카락 한 올을 떨어뜨리면 8개월은 지나야 찾을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에서 유래한 ‘에이트먼스 비치(8 Month Beach)’를 독차지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그 어떤 이도 접근할 수 없어 오직 둘만을 위해 존재하는 해변이다. 드라마 속 재벌 상속자들이 레스토랑을 전부 빌린다면, 이곳에서는 공짜로 해변을 통째로 빌리는 셈이다.

 

야사와 섬은 피지의 본 섬인 비티 레부(Viti Levu)에서 불과 35km, 경비행기로 40분 남짓이면 도착한다. 데나라우 항구에서 크루즈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색다른 결혼식으로 낭만 가득!
한국에서의 수많은 이들로 북적거리는 결혼식을 피하고 싶다면, 또는 둘만의 색다른 결혼식 추억을 남기고 싶

다면 피지의 결혼식을 추천한다.

 

피지의 대부분 섬 리조트에는 웨딩 패키지가 준비돼 결혼식을 준비하는 일이 무척이나 간편하다. 가격대도 다양해 적은 예산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터틀 아일랜드 리조트(Turtle Island Resort), 리꾸리꾸 라군 피지(LikuLiku Lagoon FIJI), 로마니 아일랜드 리조트(Lomani Island Resort FIJI), 머스캣 코브(Musket Cove) 등의 리조트에는 별도의 웨딩 채플이 마련돼 있다.

 

마나 섬 리조트의 경우 드레스와 턱시도 등 필요한 모든 물품을 대여해주고, 결혼한 이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영구 보존해준다. 피지의 플랜테이션 아일랜드 리조트(Plantation Island Resort)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1박 요금을 피지 달러 220(한화 14만 원)에 출시했다. 기존 1박당 요금이 30~40만원의 절반 이하 가격이다.
<사진 주한FIJI관광청(www.HappyFIJI.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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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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