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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빙어축제,아직 못가봤어요? 안됐다! 가보니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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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빙어축제,아직 못가봤어요? 안됐다! 가보니 좋던데..."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4.01.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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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겨울놀이 재미에 흠뻑... 26일 폐막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아름다운 소양호의 얼음 벌판 위에서 겨울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인제빙어축제'의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축제 첫 주말(18~19일) 4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원조 겨울축제의 위상을 재확인 한 '인제빙어축제'는 평일에도 연일 1만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 빙어를 잡으며 겨울축제의 재미에 빠져들고 있다.

구름 인파의 겨울 놀이터가 된 인제빙어축제는 이번주 일요일 대미를 장식한다. 그런데 소양호의 빙판에서 빙어를 잡고 각종 겨울 놀이를 즐기며 이색적인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도 이제 단 사흘밖에 남지 않았다. 아직껏 빙어축제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로서는 아쉬운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인제빙어축제는 이번 주말(24~26일)에도 다채로운 흥미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빙하시대 놀이 천국'이란 주제로 빙어마당, 눈꽃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산촌마당 등 6개 마당에서 눈과 입이 호강하고 손과 발이 즐거운 체험프로그램들이 쉴새 없이 펼쳐진다.

빙어마당에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양강 전통 물고기잡기인 '여들털기'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아 어죽을 끓여 나누어 먹는 행사가 펼쳐진다. 빙판 낚시터에서는 가족이 함께 빙어낚시 삼매경에 빠져볼 수 있다.잡은 빙어는 바로 초고추장을 찍어 먹기도 하는데, 그 맛이 가히 일품이다.

산촌마당에서는 곤충과 나무꽃 등을 만드는 목공예 체험과 빙어 판화 탁본 체험, 천연비누만들기,압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산촌 먹거리촌과 특산물 장터는 더덕과 도라지,개똥쑥, 뚱딴지, 오미자 등 청정 내설악에서 채취한 100여가지의 농특산물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건강을 챙기는 분들이 많이들 다녀간다.

특히 축제장을 무대로 아마추어 스마트폰 촬영대회가 매일 열리는데, 빙어를 잡으며 축제도 즐기고 재밌고 유쾌한 순간을 스마트폰과 폰카로 찍어 유튜브에 올리거나 제출(문의:010-6382-1845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제지부 홍보 간사)하면 매일 여러 점을 뽑아 인제사랑 상품권(5만원 권)을 선물한다.

무엇보다 이번주 볼거리는 얼음판에서 열리는 '전국얼음축구대회'다. 소양강 빙어축제장 내에 마련된 얼음축구장에서 대회(23~26일)가 열리는데, 일반부, 군인부, 최강부로 나눠 총 172개 팀 1,200여명이 참가한다.

축제를 즐긴 뒤 인제군 생활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농촌체험마을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남전리 햇살마을에서는 시골두부와 시골막국수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원대리마을에서는 자작나무 숲에서 순백의 자연친화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용대리 미리내캠프에서는 겨울가족캠프(1박 2일)에 참가해 연만들기, 고구마구워먹기, 삼겹살 파티,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기며 도시 생활에서 쌓인 피로를 씻어낼 수 있다.

백담사에서 템플스테이에 참가하고, 군(軍) 장비 전시체험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숨가프게 달려온 제16회 인제빙어축제는 오는 26일 오후 5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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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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