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티티카카 호수의 도시’ 페루 푸노(Puno)에서 ‘칸델라리아(Candelaria) 성모 마리아 페스티벌’이 오는 2월 2일부터 15일간 펼쳐진다.
칸델라리아 성모 마리아 페스티벌은 푸노시에서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매년 2월 첫째 주부터 2주일간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푸노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로, 페루 전역에서 140개 이상의 무용단, 4만 명 이상의 무용가, 만 2천 명 이상의 음악가들이 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페루 전통 춤 및 음악을 선보인다.
2월 2일 10시에 열리는 ‘성모의 행진’을 시작으로, 전통 의상을 입은 현지인들이 전통 춤을 추며 행진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퍼레이드 및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페루 푸노시 무역이사회 회장 마뉴엘 레온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3만 명 이상의 국내 및 해외 관광객이 푸노를 찾을 예정”이라며 “50주년을 맞아 칸델라리아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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