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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루즈, 버고호 면세점 3배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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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루즈, 버고호 면세점 3배 넓어진다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4.01.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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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베이션 공사 후 2월부터 본격 운항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스타크루즈는 슈퍼스타 버고호 면세점 확장 공사를 실시하고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버고호 면세점은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기존보다 3배 넓어진 총 170평의 면세점이 오픈하며, 운영은 기존대로 China Duty Free Group에서 맡는다.

확장된 면세점에는 SK2, 비오템, 랑콤, 슈에무라와 같은 유명 뷰티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되며, 패션 및 액세서리, 생활용품 브랜드가 강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밀라노의 고급 가죽제품을 포함해 고급 쥬얼리와 시계 브랜드 섹션도 확장되며, 기항지 관련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기프트 샾도 오픈 될 예정이다.

스타크루즈의 최고 운영자(COO)인 윌리엄 응(Mr. Willia Ng)은 “약 2천만 달러가 투입 된 이번 버고호 레노베이션을 통해 버고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크루즈 산업을 선도하는 스타크루즈의 입지를 더욱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버고호는 오는 29일까지 3주간 레노베이션을 통해 면세점 확장 외 객실 및 레스토랑 인테리어, 그리고 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2월부터 정상적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한편, 슈퍼스타 버고호는 현재 싱가폴을 모항으로 페낭, 푸켓, 말라카, 포트클랑을 기항하고 있으며, 오는 4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홍콩을 모항으로 기륭(대만), 타이청 카오슝, 산야와 베트남의 하롱베이를 기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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